동부에는 위안부 기림비가 2개나 섰는데, 한인들이 제일 많이 사는 이곳 LA에는 왜 이런 일들이 이렇게 어려울까? 가슴 조리며 사방팔방으로 4년을 뛰어다녔다. 드디어 지난해 7월…
[2014-07-29]저녁이 와서 하는 일이란 천지간에 어둠을 깔아놓는 일 그걸 거두려고 이튿날의 아침 해가 솟아오르기까지 밤은 절대로 저를 지키려고 사방을 꼭 잠가둔다 여름밤은 너무 짧아 수…
[2014-07-29]‘오늘날의 주 어젠다는 독재 권력이다’-. 요즘 워싱턴 안팎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다. 완력외교를 통해 벌이느니 영토분쟁이다. 동아시아에서 중국이 보여주고 있는 행태다. 푸틴의…
[2014-07-28]지난 3월 말레이시아 출장이 계획되어 있었다. LA-말레이시아 직항 노선이 없어 홍콩이나 중국을 경유해야 한다고 해서 나는 별 생각없이 홍콩 경유를 선택했다. 출장가기 정확히 이…
[2014-07-28]인생의 성공과 성장이 자기 힘만으로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개인이든 국가이든 ‘친구 만들기’라는 포용과 관용의 과정을 통하여 성공과 성장은 이루어진다. 12 ~ 13세기 …
[2014-07-28]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MIT, 시카고, 프린스턴, 칼텍 등은 미국의 최고 대학들이다. 미국뿐 아니라 수시로 발표되는 세계 대학순위에서 늘 최상위를 차지하는 ‘세계 최고’의 …
[2014-07-28]어릴 적 심심할 때 가끔 하던 놀부 놀이가 있다. ‘니꺼 내꺼’ 하면 그 다음은 ‘내꺼 니꺼’ 해야 맞는 데 상대방이 손 내밀고 자기 몫을 기다릴 때 주는 척 하다 상대방 것마저…
[2014-07-26]“하루가 멀다 하고 단속반이 뜬다.” “불필요하고 알지도 못하는 규정이 너무 많다.” “벌이는 갈수록 주는데 세금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다.” 요즘 취재를 하다보면 …
[2014-07-26]요즘 딸 때문에 속을 끓이는 친구가 있다. 30대 초반인 그의 딸은 이제껏 부모 속을 썩인 적이 없다. 아이비리그 나올 만큼 공부는 항상 최우등이었고, 대인관계도 좋아서 사회활동…
[2014-07-26]지난 주 금요일 터키주민 친선협회 초청으로 ‘iftar’ 저녁식사에 참석했다. 이 식사는 회교도들이 금식하는 라마단 기간 중의 저녁식사를 가리킨다. 나는 기독교인이다. 그러…
[2014-07-26]요즘 고국에서 ‘국가개조’라는 말을 많이 한다. 세월호 사건을 전후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서 국가개조에 대한 언급이 나왔고, “국정 중단을 막고, 국가개조 과업을 이루기 위해 …
[2014-07-25]모든 것이 너무 무던해도 탈인 것이 17일 86세로 LA서 타계한 배우 제임스 가너의 경우라고 하겠다. 가너는 생긴 것도 무던하고 연기도 무던하고 음성마저 무던한 바리톤으로 철두…
[2014-07-25]요즘 한국에서 쏟아져 나오는 뉴스들을 보다 보면 뭔가 암울한 것이 바닥에 깔려 있음을 느낀다. 바로 ‘불신’이다. 믿지 못하는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한국사회는 ‘불신의…
[2014-07-25]글렌데일에 위안부 기림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지 1년이 되었다. 열대여섯 앳된 ‘소녀’ 앞에 24일 특별한 손님들이 섰다. 소녀상 건립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노구를 이끌고…
[2014-07-25]지난 주말 LA인근에서 또 한명의 자전거 운전자가 자동차에 치어 숨졌다. 자동차와 충돌하는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남가주에서 만도 1년에 70명을 넘어섰다. 매년 증가 추세다…
[2014-07-25]힐러리엔 뜨뜻미지근하고, 오바마엔 실망한 민주당의 젊은 진보진영이 엘리자베스 워런에게 열광하고 있다. 대형 금융계의 탐욕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금융개혁에 앞장 서 ‘월가 공격수’로…
[2014-07-24]보수란 현상 유지를 목적으로 하여 전통 역사 관습 사회 조직을 고수하는 주의를 말하며, 진보란 사회의 현상을 변혁하려는 전진적 사상을 말한다. 어떠한 사건이 발생하면 보수는 진보…
[2014-07-24]텍사스 레인저스와 초대박 계약을 터뜨리며 시즌을 희망차게 시작했던 추신수가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있다. 몸값에 걸 맞는 활약을 전혀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부진이 장기화 되면서 위축…
[2014-07-24]내게는 두 친구가 있었다. 한 친구는 청년 때 죽고 다른 친구는 장년 때 죽었다. 그들은 가고 없지만 내 가슴에 그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지금도 꿈…
[2014-07-24]상징도 알고 은유도 아는 여자와 밥을 먹는다 눈빛이 마주칠 때마다 비가 내린다 빗길엔 낙엽이 구르고 대화의 갓길엔 세상에 없는 밤 풍경처럼 두르고 SUV가 쉬고 있다 …
[2014-07-24]미 동부 최대의 탁구제전인 ‘제33회 뉴욕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의 개인 단식 오픈조에서 이카너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뉴욕대한체육회 주최…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사진)가 2028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2028년 대선 잠룡으로 꼽히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지난 4일 연방 이민 당국의 사상 최대 규모 이민급습 단속으로 한국인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