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비극의 세월호가 브라질 월드컵의 열기에 가려지고 25일이 6.25 동란 발발 64주년이란 사실도 그냥 넘어가게 생겼다. 일 년에 단 하루 6월 25일에만 형식적인 기념행사…
[2014-06-25]4년 동안 기다려온 전 세계인의 축구 축제,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국도 벌써 조별 예선 두 번의 경기를 치렀다. 비록 결과는 아쉽지만 한인…
[2014-06-25]총리 지명자가 한국에서 또 낙마했다. 박근혜정부 들어 벌써 세 번째다. 청문회도 가보지 못한 채 상처투성이가 되어 낙마했다. 총리지명을 받은 인사의 입장에서 보면 며칠사이 인생 …
[2014-06-25]흥망과 성쇠는 그 어떤 존재도 비껴갈 수 없는 필연적인 순환의 법칙이지만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스페인 몰락은 충격적이다. 당초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의 고전을 예상한 전문가들은 있었…
[2014-06-25]비행기 여행은 ‘가장 안전한 여행 수단’이라고 불린다. 비행기를 타고 가다 사고가 나 죽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주장에는 약간 통계의 마술이 숨어 있다. …
[2014-06-25]인류가 언제부터 신을 믿기 시작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 그러나 누가 언제부터 유일신을 섬기기 시작했는지에 대해서는 별 이론이 없다. 지금부터 3,000여 년 전…
[2014-06-24]요즘 정치계나 경제계에서 외치는 것이 상생의 정치, 상생의 경제이다. 기쁨도 나누어야 기쁨이 되고, 행복도 나누어야 행복이 된다. 행복의 독점, 경제의 독점은 불행으로 이끈다. …
[2014-06-24]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주요 요소의 하나는 우수한 무기다. 삼국을 통일한 신라가 자랑한 초강력 무기의 하나는 쇠뇌, 노(弩)다. 노는 활에 기계적인 장치를 달아 화살을 발사하…
[2014-06-24]내 자신이 변호사란 직업에 회의를 느끼게 하는 사건들이 종종 일어난다. 20년 전 O.J. 심슨이 자기 전 부인과 그의 애인을 처참하게 살해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은 것이 한 예…
[2014-06-24]나무 안에 살던 푸른 짐승이 바이올린을 켠다 바다로 흐르지만, 결코 바다가 되지 못하는 오카방고 습지의 수천 마리 물소 떼며, 코끼리떼 기나긴 건기, 사자들에 대해 …
[2014-06-24]5월 초니까, 벌써 한 달도 훨씬 지났다. 영유권분쟁을 빚고 있는 파라셀 군도에 중국이 일방적으로 초대형 석유시추선을 파견한지가. 물대포를 쏘아대며 선박과 선박이 충돌한다. 이 …
[2014-06-23]지난 4월 한국에 출장 갔을 때 나는 최근 들어 가장 마음 아프고 안타까웠던 세월호 소식을 접해야 했다. 한국에 도착하던 날, 생때같은 아이들의 사망 소식을 들으며 나는 두 아이…
[2014-06-23]한국에서 이런 저런 대형사고가 나는 것은 사회 전반적으로 법질서와 사회질서가 지켜지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은 재론할 필요가 없다. 문제는 이러한 무질서가 경제발전에도 크게 악영향을…
[2014-06-23]링컨이 일리노이 주상원의원에 출마했을 때의 일이다. 링컨은 경쟁자 스티븐 더글러스와 격렬한 토론을 벌였다. 더글러스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여러분, 링컨 씨가 스프링필드에서 식…
[2014-06-21]“빠빰빠바바바… On this Sunday night… NBC Nightly News with Brian Williams…”“300, 297, 294, 291, 288, 285 …
[2014-06-21]2014 월드컵이 개막된 지 1주일 만에 네덜란드와 칠레, 콜롬비아는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국팀이 16강에만 …’ 싶은 우리에게는 부러운 일이 아닐…
[2014-06-21]노인들이 저소득 노인아파트에 입주하기 위해 수년씩 기다리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입주신청 후 너무 오래 기다리다 보니 ‘급행료’가 건네지고 그런 불법의 새치기가 횡행하…
[2014-06-20]우정의 종각 보존위원회가 공금 전용 파문에 휩싸였다. 논란은 보존위가 종각 시설 관리를 위해 모금된 기금 3만달러 중 2,000여달러를 식사비 등 운영비로 전용한 사실을 보존위의…
[2014-06-20]요즘 한인은행들의 대출 시장이 힘겹다고 한다. 수요가 없는 게 아니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웰스파고, 체이스 등 미국을 대표하는 주류은행들이 다양한 상품과 낮은 이자율로 한…
[2014-06-20]1992년 어느 날, 일본사람 요시다 기요하루는 2차 대전 전쟁사 연구자료를 수집하던 중 우연히 일본군이 위안부 모집에 깊이 관여했다는 기록을 발견하고 이것을 아사히신문에 넘겨주…
[2014-06-20]미 동부 최대의 탁구제전인 ‘제33회 뉴욕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의 개인 단식 오픈조에서 이카너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뉴욕대한체육회 주최…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사진)가 2028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2028년 대선 잠룡으로 꼽히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지난 4일 연방 이민 당국의 사상 최대 규모 이민급습 단속으로 한국인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