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국(National Security Agency)의 도청행위가 전국적 조명을 받은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5년에도 부시대통령의 허용 하에 미국민의 국제통화 내용을…
[2013-06-13]지난 4월3일 밤, 북한의 일방적인 ‘정전협정 폐기’와 ‘전시상태’ 선언으로 남북한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탈북자 이혁철 씨(28)가 연평도에서 어선을 절취해 북방한계선(N…
[2013-06-13]인간은 습관의 동물이다. 처음에는 못 견딜만한 일도 시간이 지나면 그런대로 지낼만하다 나중에는 그것이 당연한 것처럼 느껴진다.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같은 끔찍한 상황 속에서도 …
[2013-06-12]정치인들에게 고정적인 지지층은 정치적 수명을 좌우하는 절대적 자산이다. 정치인생은 부침과 승패로 점철되게 마련이다. 정치인들에게 질곡과 위기가 닥칠 때 무조건적으로 밀어주고 믿어…
[2013-06-12]요즘 뉴스 가운데 탈북청소년 9인의 이야기만큼 가슴 아픈 소식은 없었다. 생명을 건 그들의 모험이 단지 먹고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었다는 점에서 더 가슴을 아리게 한다. 한국 사…
[2013-06-12]1988년 8월4일 한 방송사의 생방송 9시 뉴스시간에 괴한이 난입했다. 자신을 가리봉 1동에 사는 소창영이라고 밝혔던 괴한은 “귓속에 도청장치가 들어있다. 여러분! 귓속에 도청…
[2013-06-12]성매매는 물론 성매수에 한국인들의 이름이 자주 신문에 오르내리고 있어 코리언의 이미지가 걱정이다. 지난주 뉴욕 포스트 지는 나스닥 주식거래 부문의 간부(부사장)인 민 모씨가 경찰…
[2013-06-12]너무나 빠듯한 생활이었다. 가난한 시골의 작은 교회. 연봉이래야 수십 파운드도 채 안됐다. 그러던 어느 날 청빙의 편지가 날라들었다. 잘 알려진 대형 교회로부터 은퇴하는 목사의 …
[2013-06-11]요즘 한국에서 ‘페이터 컴퍼니(Paper Company)’가 화제이다. 페이퍼 컴퍼니는 재력과 권력, 특권 지배층이 절세와 재산 도피를 위해 이용하는 곳으로 생산이나 영업활동을 …
[2013-06-11]하물며라는 말이여, 참으로 아름답도다. 그 말에는 슬픔 가득한 서광의 눈동자가 들어 있고 아무것도 아닌 사람을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다시 한 번 돌아다보는 사랑이 들어 있…
[2013-06-11]1968년 총재산 50달러로 미국 유학생활을 시작한 나는 등록금과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밤낮으로 일터에서 뛰어야 했다. 필라델피아 베들레햄 스틸에서 건축자재 철근을 건축업자들의…
[2013-06-11]워싱턴과 볼티모어를 잇는 295번 프리웨이 남쪽 방향에는 ‘국가 안전국(NSA) 직원에 한함’이라고 쓰인 표지판이 있는 출구가 있다. NSA 직원이 아닌 사람이 여기로 내리거나,…
[2013-06-11]한통의 편지가 서울에서 날아왔다.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이상문 회장의 편지였다. 벼슬길도 아닌 문학의 길을 인고의 정신 하나 가슴에 품고 한 평생을 살…
[2013-06-10]LA를 터전으로 한 현지 한인은행들이 그동안 어떻게 한국 대형은행들의 현지 점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설수 있었나를 분석하다 보면, 커뮤니티 뱅크들의 기본속성을 이해할 수 있다.…
[2013-06-10]할아버지는 80을 넘겼다. 아버지는 70을 채 못 살았고. 그 기대 수명치로 보면 그가 앞으로 살아갈 세월은 근 반세기에 이른다. 30이 됐을까 만가 한 게 그의 나이이니까. …
[2013-06-10]인생을 살면서 흥분과 쾌감으로 가슴 뛰는 일을 몇 번이나 맞이할 수 있을까.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부모님 앞에 당당히 보여 드렸을 때 그랬을 것이고, 학교를 졸업하고 …
[2013-06-10]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우리가 먹는 것이 곧 우리 자신이 된다. 음식은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 라고 했다. 환자가 급성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하면 여러 검사가…
[2013-06-08]이민사회 각 커뮤니티의 파워는 정치력과 비례한다. 정치인 배출 숫자와 유권자 수는 이민사회에서 각 커뮤니티가 낼 수 있는 목소리의 크기와 같다. 때문에 이민사회 각 커뮤니티는 정…
[2013-06-08]초등학생 자녀를 명문 중학교에 보내려고 일부 한국 학부모들이 자녀의 모자란 성적을 올리겠다고 교사에게 압력을 가해 반 전체 학생들의 성적 혹은 품행기록을 수정하는 파행적인 행태가…
[2013-06-08]“성적이 그저 그런 학생이라면 대학에 진학하기보다 플러머(배관수리공)가 되는 게 현명한 선택이다”라고 뉴욕 시장 블룸버그가 최근 라디오 토크쇼에서 피력했다. 매년 치솟는 대학 등…
[2013-06-08]조지아주에서 이민당국에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을 태우고 귀국할 전세기가 11일 정오 이륙해 한국으로 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구금된…
브래덕 수퍼바이저 보궐선거도 확정지난 9일 실시된 버지니아 연방하원 11지구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제임스 워킨쇼(James Walkinshaw)…
이스트베이 오클랜드 한인회(회장 정경애)가 주최하고, 오클랜드 코리아타운-노스게이트(KONO, 회장 정흠) 경제특구가 주관한 제6회 한국문화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