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폭력은 자신과 상관없는 주제라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아동 성폭력은 생각하기도 끔찍하고 멀리하고 싶은 문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에 있어서 아동 성폭력은 가까…
[2012-11-28]“2017년에 또 다시 단일화 얘기를 해야 한다면 한심한 일이다.” 아니 한심한 데서 그치지 않는다. 모씨의 말이 아니더라도 2012년의 단일화 논쟁은 1987년에서 시계가 멈춘…
[2012-11-28]안철수가 사퇴했다. 양보가 아니라 사퇴다. 문재인과 의논이 없는 사퇴다. 그의 사퇴발표장은 서울시장 선거 때 박원순과 끌어안으며 시장출마를 양보했던 그런 장면이 아니다. 문재인이…
[2012-11-28]전북 고창에 가면 서정주 기념관이 있다. 폐교 건물을 이용해 만들었다는 이 기념관은 문학적으로 한국 현대시 분야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시인을 기념하는 곳이라고 부르기…
[2012-11-28]신문사에 느닷없이 들이닥치는 광고의뢰가 있다. 부고(訃告)다. 원래 부고는 예약 못하는 광고다. 세상에 장례날짜를 정해놓고 거기 맞춰 죽는 망자는 없다. 그래서 갑자기 상을 당한…
[2012-11-28]대한민국 헌법에는 경제민주화와 관련, 국가는 지역경제와 중소기업을 ‘보호·육성하여야 한다’ 고 명시되어 있다. 그런데 새누리당(한나라당 연장) 정권에 들어서서 농업과 지역경제, …
[2012-11-28]고기 굽는 냄새가 진동한다. 제법 큰 홀이 손님으로 꽉 찼다. 먹고 마시며 이야기 하는 사람들. 그 사이사이로 웨이트리스들은 술병 나르기에 여념이 없다. 그 홀의 한쪽 구석…
[2012-11-27]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CIA 국장이 자신의 전기 작가와의 몇 달 계속된 불륜생활이 드러나는 바람에 사직한 다음에 미군 장군들 특히 4성 장군들의 호화판 생활이 널리 보도되었다…
[2012-11-27]지난 23일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이 발발한지 2주년이 된 날이다. 당시 해병대 장병 2명 사망, 16명 중경상의 피해를 입었으며, 6.25전쟁 이후 처음으로 한반도에서 민간…
[2012-11-27]1 하얀 대낮에도 비 내리고 무지개 섭디다 숲 위에 선 무지개는 완벽한 반원에서 무너지고 대서양 쪽에서 꺼먼 구름이 악마처럼 몰려오는 게 보입니다. 아무도 모르게 하루가 …
[2012-11-27]MS의 태블릿PC인 서피스(Surface)를 구입한 S군이 고민에 빠졌다. 학교 과제물 작성에 필요한 오피스 2013이 따라오고, 커버로 사용할 수 있는 키보드가 마음에 들어 모…
[2012-11-27]1950년 9월 인천 상륙작전이 성공하면서 유엔군은 9월 28일 서울을 수복하고 물밀듯이 38선을 넘어 북진했다. 유엔군 사령관이었던 맥아더는 크리스마스 전까지 한국 통일을 완료…
[2012-11-27]자녀를 키우고 가르치면서 부모의 역할이 어디까지여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된다. 부모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부모는 모든 영역에서 “할 수 있는데 까지……
[2012-11-26]올해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되어 앞으로 4년 더 미국을 이끌게 됐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은 물론 유럽, 아시아,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고 있는 그에게 주어진…
[2012-11-26]만남은 우연히 시작된다. 그러나 인연은 그저 만났다거나 시간이 흐른다고 생기지는 않는다.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서 철저한 타인으로 살아오다가 어느 날 인사를 나누고 서로를 알아 …
[2012-11-26]7.4.7의 슬로건을 내걸고 이명박 정부는 국민의 전폭적 지지로 출범했다. 하지만 그동안에 보여준 무능과 도곡동 내곡동 청와대 잡음 등 공정성이 결여된 도덕적으로 타락한 지금의 …
[2012-11-26]멀리서 보이는 대한민국은 간혹 불가해(不可解)의 나라로 비쳐진다. 그래서인가. 최근 주요 신문서평에 소개된 한국에 관한 두 책의 제목은 모두가 ‘불가능한 나라: 한국’이다. 그 …
[2012-11-26]모처럼만에 휴식 -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연휴 즈음 우리는 주위 사람들에게서 관대함과 여유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가족이나 친지들을 만나기 위한 장거리 여행, 시간과 정성…
[2012-11-26]지난 월요일 아침 라디오에서 트윙키, 원더브레드 등을 만드는 회사 ‘호스테스’가 문을 닫는다는 뉴스를 들었다. 트윙키는 30년 전 미국에 온 첫 해에 하도 유명하여 먹어 보았는데…
[2012-11-24]연말연시는 연중 가장 많이 모이고 가장 많이 먹는 계절이다. 대화소리, 웃음소리 그리고 음식냄새 - 살아있음을 확인해주는 기본적인 요소들이다. 그런 만큼 사람소리, 음식냄새 없는…
[2012-11-24]미국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9.11 테러 24주기 추모식이 11일 항공기 충돌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WTC)가 세워졌던 자리인 맨하탄 …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수퍼바이저 보궐선거에 출마한 문일룡 후보 후원행사가 지난 10일 워싱턴한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작년 대선 승리에 기여한 유명 우익 활동가 찰리 커크를 총격 살해한 용의자가 체포됐다.트럼프 대통령은 12일 폭스뉴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