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在異鄕爲異客/ 每逢佳節倍思親/ 遙知兄弟登高處/ 遍揷茱萸少一人(타향에 홀로 나그네 되어/ 명절을 맞을 때마다 육친이 더욱 그리워/ 고향 형제들 함께 높은 곳에 올라/ 수유를 꼽을…
[2012-01-25]올해는 김정일 사망 이후 김정은 3대 후계체제가 출범하는 첫 해이니만큼 북한의 대남 정책의 변화 유무에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정권은 체제유지에 최우선순위를 두고 있기 …
[2012-01-25]항상 겪으면서 느끼는 일이지만 ‘극과 극은 통한다’는 생각을 하고 산다. 한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일에 힘을 보태는 일과 길거리에 널려진 쓰레기를 줍는 일이 여러 가지 면에서 같다…
[2012-01-25]두류산 야외 수영장 매표구에 줄을 섰는데 불쑥 나타난 젊은 건달이 새치기를 한다 순간 나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탈의실에서 옷을 벗고 수영 팬티를 갈아입으며 뱃살이 접…
[2012-01-25]뉴트 깅그리치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미트 롬니가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고 그가 11월 선거에서도 오바마를 누르고 승리한다면 그는 최초의 몰몬교를 신봉하는 대통령이 될 …
[2012-01-25]대머리 독수리(vulture)는 생긴 것부터 흉물스럽다. 거기다 자기가 직접 사냥을 하는 것도 아니고 남이 먹다 버린 시체를 파먹고 산다. 이들이 한 번 몰려들면 어떤 동물이건 …
[2012-01-25]“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남성은?” - 재기 넘치는 말들로 유명한 마크 트웨인의 조크이다. 정답은 ‘아담’. 이유는 ‘장모가 없기 때문’이다. 서양 사회에서 ‘장모’는 우…
[2012-01-25]자신을 보수라 여기는 한국인이 지난 몇 년 사이에 급속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일보가 실시한 국민의식 조사에 따르면 자기의 이념적인 성향을 보수라고 밝힌 사람은 7년…
[2012-01-25]북한의 동생에게서 편지가 왔다. 10여년 전 중국 단동에서 전화통화를 한 이래 첫 연락이었다. 내용인 즉 지금은 편지와 물건이 정확히 온다고 하면서 자기와 누님이 아프니 약과 돈…
[2012-01-25]미국의 민주주의는 225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꾸준한 갱신과 보완을 거쳐 오늘의 민주주의로 발전되었다. 미국의 사대부라고 할 수 있는 정치 지도자들과 사회 유지들의 고민은 …
[2012-01-25]한인사회 전체가 반갑게 이용해야 할 공공시설인 ‘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 센터’(노인센터)가 갈수록 한인들에게 짜증만 안겨주는 골치덩어리가 되고 있다. 노인센터는 주민들의 세금…
[2012-01-25]이탈리아 여행도중 피렌체 역에서 ‘시에나’행 기차를 탄 적이 있다. 그런데 출발시간 즈음해 열차 내 방송에서 이탈리아어로 뭐라고 말하자 앉아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일어나 옆 플랫폼…
[2012-01-25]아이와 코커스 첫 경선에서 유일한 여성 미대선 후보였던 미셸 바크만이 꽃잎처럼 떨어졌다. 그녀의 이름은 벌써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지워져 버렸다. 남은 공화당 후보들은 모두 남성…
[2012-01-23]요즘 어디서나 화두에 오르는 주제는 이란의 힘이다. 공화당 대선주자인 미트 롬니는 이란을 두고 “다음 10년간 세계가 직면할 최대 위협”이라고 평가했다. 롬니와 다른 대선주자들은…
[2012-01-23]두 사람 이상만 모이면 그 곳에는 리더가 있다. 세 사람 이상이 모이면 편이 생기기 시작하고 네 사람 이상이 모이면 분열이 온다. 수많은 분당이 생기고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여…
[2012-01-23]사람은 누구나 살다보면 예기치 않는 고난을 겪는다. 이 고난을 긍정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면 절망의 나락 가운데 빠져 허덕이게 되고 때로는 인생의 낙오자가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2012-01-23]게싱 게임(guessing game) 제 2라운드가 펼쳐지고 있다. 김정일 사망 한 달을 맞는 시점을 전후에서다. 그 초점은 온통 김정은은 어떤 운명을 맞게 될 것인가에 맞추어져…
[2012-01-23]현민 유진오 박사는 1938년 발표한 이란 글에서 문인들이 다방에 자주 출입하는 것을 비판했다. 그는 차를 파는 다방과 기분을 파는 다방으로 구분하면서, 기분을 파는 다방을…
[2012-01-23]18일자 한국판 신문 1면에는 눈길을 끄는 사진 한 장이 있었다. 두 여성이 나란히 앉아 마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2012-01-21]교회 예배실 입구로 들어설 때 마주치는 행운목의 잎사귀가 먼지투성이였다. 그 옆에는 잎이 바짝 마른 동백꽃 화분이 있었다. 화분의 흙을 손으로 만져보면 너무 말라 돌덩이처럼 굳어…
[2012-01-21]3자대결시 맘다니-쿠오모 격차 줄어뉴욕시장 선거 경선 완주를 공언해 온 에릭 아담스 현 시장이 처음으로 후보 사퇴 가능성을 언급해 8주 앞으로…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수퍼바이저 보궐선거에 출마한 문일룡 후보 후원행사가 지난 10일 워싱턴한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작년 대선 승리에 기여한 유명 우익 활동가 찰리 커크를 총격 살해한 용의자가 체포됐다.트럼프 대통령은 12일 폭스뉴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