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자의 꿈은 편집국장을 한번 해보는 것이다. 꼭 글 잘 쓰는 민완기자가 편집국장이 되는 건 아니다. 필력보다는 비즈니스와 매니지먼트의 안목이 중요하다. 돈이 되는 신문을 만들…
[2011-09-29]상업, 광산, 어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자생적 신흥재벌이 정부의 통제를 벗어나 북한경제의 실질적 주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미 배급제가 무너진 북한사회는 2002년 7.1 경…
[2011-09-29]마드리드에서 비행기로 북향, 1시간쯤 날으니 창밖으로 산 세바스찬의 초승달 모습의 해변이 곱게 여객을 맞는다. 여장을 푼 이튿날 앞뒤에 코카콜라라고 쓴 빨간 케이블카를 타고 오른…
[2011-09-29]시애틀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거북이 마라톤 대회에 거의 매해 참가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매일 3~4마일씩 달리는 나로서는 진짜 마라톤이 아닌 4마일 걷기 대회에…
[2011-09-29]영어의 시니어(senior)란 단어는 ‘노인’ 혹은 ‘고참’이란 말로도 사용된다. 한 친구가 이메일로 ‘노인’이란 글을 나에게 보내 주었다. 노인이면 삶의 2/3는 이미 지나갔고…
[2011-09-29]한국을 대표하는 구기 종목은 단연코 축구이지만 대중적인 스포츠는 아마 프로야구일 것이다.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인 박찬호 선수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LA …
[2011-09-29]1년 가까이 침묵해 오던 ‘우정의 종’이 다시 아름답게 올려 퍼졌다. 녹슬고 부식되어 위험했던 종걸이를 새로 교체하는 작업이 끝난 것을 기념해 29일 LA 남쪽 엔젤스게이트 공원…
[2011-09-29]미국 학교에서 교사들의 시험부정 행위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학생들을 바른 인격체로 길러내야 할 교사가 정반대로 거짓과 부정의 모델이 된다니 당혹스럽고도 충격적이다. …
[2011-09-29]“바다가 보이는 언덕 위에/ 우체국이 있다/ 나는 며칠 동안 그 마을에 머물면서/ 옛사랑이 살던 집을 두근거리며 쳐다보듯이/ 오래오래 우체국을 바라보았다” 안도현의 시 ‘…
[2011-09-28]당신의 비틀어보기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퀴즈 하나. 목사와 경찰관과 기자가 식당에 모여 식사를 했다. 밥값은 누가 냈을까. 목사? 경찰관? 기자? 모두 틀렸다. 정답은 ‘식당주인…
[2011-09-28]인터넷 뉴스로 보는 한국의 정치, 사회현상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우여곡절 끝에 서울시장이 사임지경에 이르자 백가쟁명의 소리가 들리더니 1년2개월여 전 실시된 교육감 선거과정…
[2011-09-28]어느 날 ‘나는 가수다’라는 말이 세상에 떠올랐다. 그러자 이어서 ‘나는 □□□다’라는 표현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이 표현의 첫 인상은 퍽 신선하고, 자긍심과, 자신에 대한 사…
[2011-09-28]LA 한인회관의 건물 관리를 맡고 있는 ‘한미동포재단’의 김영 이사장의 독단적 행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한미동포재단 재정 기록에 따르면 매년 10만달러 이상 순수익을 내…
[2011-09-28]사람이 어떻게 변하는가는 동창회 모임에서 실감한다. 학교 때는 별 볼일 없던 친구가 사회에 진출해서는 정계, 경제계에서 리더가 되거나 사업에 수완을 발휘해 큰돈을 모은 기업가로 …
[2011-09-28]라면이 160만개나 된다. 영아와 유아용 영양식이 140만개이고, 과자는 30만개. 그리고 최고 인기 품인 초코파이는 192만 개를 헤아린다. 이 모두를 돈으로 따지면 50여억 …
[2011-09-27]9월은 전국 유아 사망률 인식의 달로서, 이는 캘리포니아 및 전국의 모든 가정들이 출산을 앞 둔 산모들과 아기들의 건강에 대해 생각해 볼 이상적인 시간이며, 또한 어떻게 하면 안…
[2011-09-27]사람의 말은 삶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려면 늘 희망의 언어, 생명의 언어로 말해야 한다. 아브라함 링컨은 유머…
[2011-09-27]폭양 아래서 마르고 말라, 딱딱한 소금이 되고 싶던 때가 있었다. 세상에서 제일, 쓰고 짠 것이 되어 마대자루에 담기고 싶던 때가 있었다. 한 손 고등어 뱃속에 염장질러 저물녘 …
[2011-09-27]타주 대학에 진학한 한 한인학생에게서 들은 얘기다. 그 대학에 한인학생이 드물어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필리핀 등 외모가 자기와 비슷한 동양계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
[2011-09-27]텍사스는 큰 주다. 알래스카를 제외하고는 50개 주 가운데 면적이 제일 넓다. 한국과 같은 인구 밀도로 촘촘히 모여 산다면 나머지 땅은 놔두고 3억에 달하는 미국인 모두를 포용할…
[2011-09-27]3자대결시 맘다니-쿠오모 격차 줄어뉴욕시장 선거 경선 완주를 공언해 온 에릭 아담스 현 시장이 처음으로 후보 사퇴 가능성을 언급해 8주 앞으로…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수퍼바이저 보궐선거에 출마한 문일룡 후보 후원행사가 지난 10일 워싱턴한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이민당국이 시카고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이던 와중에 체포를 피해 도주하던 멕시코인 남성을 사살했다.12일 CNN 방송과 AP 통신 등이 국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