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 속에서 한살씩 나이를 먹고 나이 먹은 만큼 세상의 일을 더 많이 배우고 나이만큼 친구도 많아진다고 한다. 또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인생을 보고 느끼는…
[2011-04-29]어머니의 품과 같이 한없이 넓고 따듯한 곳, 끊임없이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는 고마운 곳, 수많은 생명의 숨소리를 보듬어 간직해주는 보금자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다. 하지만…
[2011-04-29]작년부터 1년여를 끌어온 LA 한인회 갈등이 마침내 봉합되게 됐다. 스칼렛 엄 한인회장 측과 박요한씨 측은 27일 ‘새 한인회’의 주정부 비영리 단체 등록을 취소하고 양쪽 모두 …
[2011-04-29]도서관에서 미성년 학생들이 성인물에 무방비로 노출된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부모가 자녀를 도서관에 보내는 것은 지적자원이 풍부한 환경에서 마음껏 학구열을 충족시켰으면 하는 기대 …
[2011-04-29]도널드 트럼프의 좌충우돌을 제외하곤 잠잠하던 공화당 2012년 대선 후보군이 이번 주 들어 술렁이기 시작했다. 비중 있는 예비후보 중 하나로 꼽혀오던 헤일리 바버가 25일 불출마…
[2011-04-28]강한 나라가 약한 나라의 문화재를 약탈하는 역사는 되풀이돼 왔다. 유럽 강대국들은 약한 나라의 국보급 문화재를 빼앗아 그들의 박물관에 갖다놓고 옮겨온 문화를 즐긴다. 약탈당한 문…
[2011-04-28]지미 카터는 퇴임 전과 퇴임 후 평가가 매우 엇갈리는 인물이다. 워터게이트로 얼룩진 워싱턴의 부패를 일신하고 새로운 정치를 해보겠다는 그의 공약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
[2011-04-28]십대들은 담배가 몸에 나쁘다는 걸 알면서도 끊지를 않거나 끊지 못한다. 물론 중독성분이 있어서겠지만 파고들면 그 이유는 간단하다. 사람의 행동을 바뀌게 하기 위해선 몸에 해롭다는…
[2011-04-28]어느 시대나 그 시대가 가져야 할 시대의 정신이 있었고 그 정신을 실현하려는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 인류가 이만큼이라도 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한 자유와 인권을 누리고 있다고 …
[2011-04-28]내가 그리고 있는 기린은 네가 그리고 있는 기린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엉터리 기린 그림이라고 너는 말하지만 그래 나는 기린 그림을 그린 것이 아니라 기린을 그렸다 너의 …
[2011-04-28]“자기 가족 일이라 해도 저렇게까지 흥분하진 않을 텐데…” 지난주부터 한국을 온통 뒤흔들어 놓은 서태지의 결혼·이혼 소식에 대한 주변의 반응이다. 가수 서태지와 배우…
[2011-04-27]한국산에 식품 허위표기가 많다는 신문기사를 보는 순간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진작 다루었어야 할 이슈이다. 가격 경쟁으로 인한 업자들의 고충을 모르는 바 아니다. 하지만 …
[2011-04-27]멀쩡한 것 같던 자동차가 갑자기 도로 위에서 멈춰 정비소에 끌고 갔더니 트랜스미션이 고장 났다고 하더라며 지인이 푸념을 늘어놓는다. 절약모드로 살아가고 있는데 2,500달러라는 …
[2011-04-27]2년 반 전인 2008년 가을은 미국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가 2차 대전 이후 가장 심각한 대 경기침체(Great Recession), 소위 대 재정위기(Great Finan…
[2011-04-27]2명의 한인 기업 최고 경영자(CEO)들과의 유쾌한 인터뷰가 기억에 남는다. 이들과의 인터뷰가 유쾌했던 것은 이들의 말 속에서 이들이 갖고 있는 기업가 정신의 편린을 발견했기 때…
[2011-04-27]런던의 인기 관광물 가운데 ‘마담 투소우’라는 납 인형 박물관이 있다. 이곳 납 인형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헨리8세와 그 뒤에 서있는 6명의 왕비들의 모습이다. 왕비 6…
[2011-04-27]우리는 미국에 살면서 각 분야마다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 유대인들의 저력을 실감한다. 그들의 파워는 오늘날 국제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국발 금융위기, 유가폭등, 외환시세의 …
[2011-04-26]마셔, 너 같은 년 처음 봐 이년아 치마 좀 내리고, 말끝마다 그렇지 않아요? 라는 말 좀 그만 해 내가 왜 화대 내고 네년 시중을 들어야 하는지 나도 한시름 덜려고 와서…
[2011-04-26]사람은 상상의 나래를 펴다 접다 하는 것을 글로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일 것이다. 그래서 끼니를 굶고서도 행복하게 느낄 수 있고 아무리 가진 것이 많아도 불행하다고 느끼는 …
[2011-04-26]모인 사람들은 한다하는 사대부 집안의 부녀자들이었다. 상황은 시시각각 죄어들어 오고 있었다. 오랑캐가 쳐들어와 도성이 함락될 상황을 맞고 있었던 것이다. 그 날 모임의 …
[2011-04-26]3자대결시 맘다니-쿠오모 격차 줄어뉴욕시장 선거 경선 완주를 공언해 온 에릭 아담스 현 시장이 처음으로 후보 사퇴 가능성을 언급해 8주 앞으로…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수퍼바이저 보궐선거에 출마한 문일룡 후보 후원행사가 지난 10일 워싱턴한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이민당국이 시카고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이던 와중에 체포를 피해 도주하던 멕시코인 남성을 사살했다.12일 CNN 방송과 AP 통신 등이 국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