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람들의 다양한 견해를 통해서 스스로 어떤 사실을 바르게 보는 지혜를 기른다. 그리고 바르게 보는 지혜로 바르게 생각하고, 그 상황에 적절한 바른 말을 하고, 모두에게 이…
[2020-02-24]직장생활을 하면서 많은 선배들을 만나고 헤어졌다. 방송통신대를 다니기 위해 휴가를 사용하며 학교를 갈 때가 있었다. 직장과 대학을 병행하며 열심히 사는 내가 기특했는지 상사는 간…
[2020-02-24]재선에 도전하는 트럼프가 내세울 구호는 간단명료하다 - 우리의 귀에 익숙한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다. 미국경제는 그가 주장하는 “사상최고”와는 거리가 멀지만 양호한 상태인 것…
[2020-02-24]얼마 전 김태빈 저 ‘항일답사 프로젝트-그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를 읽었다. 독립운동의 주된 무대였던 중국의 항일 답사 지역을 직접 탐방하고 쓴 글이다. 작가는 “역사는 또 …
[2020-02-22]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금년 오스카 시상식에서 각본, 국제영화, 감독과 작품상을 받았다. 외국영화가 네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오스카 역사상 처음이다. 이로 인해 한…
[2020-02-22]“지금 신에게는 12척의 전선이 남아 있습니다. 죽을힘을 다해 싸운다면 적을 이길 수 있습니다.” 명량해전에 앞서 올린 이순신 장군의 장계이다. 후반기 인생 설계에 대한 고민이 …
[2020-02-22]황토색 가방 하나가 오래 전부터 책상에 놓여 있다. 태평양 건너올 때 신줏단지 모시듯 조심스레 들고 온, 시아버지의 젊음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가방이다. 원래는 튼튼한 통가죽이었…
[2020-02-22]얼마 전 나의 관심을 끈 교육 관련뉴스 하나를 읽었다. 한국의 학부모들 중에서 자녀를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소위 ‘SKY’ 대학에 보내는 것을 목표로 삼던 현상이 퇴조하면…
[2020-02-22]요즘 식당에서 식사한 후 계산서를 들여다보고 놀라는 사람이 많다. 눈에 띄게 오른 음식 가격에 덩달아 팁의 액수도 오르면서 외식비용이 전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이다. 게다가 많은…
[2020-02-21]3월 3일 캘리포니아 예비선거일이 다가오면서 한인후보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지난 1년 여 심혈을 기울여 달려온 선거운동의 막판 스퍼트 기간이다. 한 사람의 자원봉사자, 한 푼의…
[2020-02-21]“윤년에 대통령을 뽑는다는 게 좀 아이러니하지 않아?”“어째서 그렇지?”“내말은, 캠페인 시즌이 그러잖아도 너무 길다는 거지?!”
[2020-02-21]한국에서 ‘반공’은 다른 나라들과는 결이 다르다. 반공주의란 공산주의 이념에 반대하는 이데올로기. 사상의 영역이다. 하지만 북쪽 공산국가를 적으로 수십 년 대립해온 한국에서 반공…
[2020-02-21]얼마 전 중부 뉴저지 메이플우드의 한 극장에서 한국영화 ‘기생충’을 보았다. 한국영화를 미국의 시골 소도시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으니 신기하기도 했거니와 전 세계에 도도히 흐르는…
[2020-02-21]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학입학 제도의 불공정성 문제가 주요 의제로 등장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대입 제도가 ‘조변석개’하는 한국에서야 대선 때마다 대입제도 이슈가 후보들의 단골 …
[2020-02-21]오스트리아 비엔나에 가게 되면 빠지지 않고 찾는 곳이 쇤브룬 궁이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쇤브룬 궁은 유럽의 명가인 합스부르크 왕조의 여름 궁전. 방만 1,441개에 이른…
[2020-02-21]숨소리가 끊기고 이불 밖으로 삐져나온 손가락마다 검푸른 싹이 돋아 있었다 장의사는 공평하게 당신을 쪼개서 가족들에게 하나씩 건네주었다 명치에 묻어둔 한 조각 당신이 꽃을 피워 올…
[2020-02-20]오렌지카운티 샌타애나의 한 주택가. 한적하게 보이지만 천만에-. 사는 게 아슬아슬한 곳이다. 멕시코에서 월경하면 바로 넘어오는 동네 중 한 곳. 단순노동 종사자가 많고, 결손 가…
[2020-02-20]몇 년 전 한국에서 한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지휘자 없는 연주회 실험을 한 적이 있다. 연주곡은 브람스의 교향곡 1번 4악장이었다. 지휘자들이 괜히 멋스럽게 손만 휘젓는 것 같은데…
[2020-02-20]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거리라고 한다. 작은 손바닥 안에서 매일 수많은 지식과 정보들을 만나는데, 그 중의 1%라도 머리가 아닌 가슴의 울림이 되면 좋겠…
[2020-02-20]한국일보가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공동 주최한 ‘2025 하계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YASP) 수료식이 15일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 위한 ‘주택 바우처 프로그램(Housing Choice Voucher Program, 일명 섹션 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안보팀에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을 위해 유럽과 협조하라고 지시했다고 백악관이 19일 밝혔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