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 하나만 있으면 아무리 험한 인생이라도 이 세상은 살 만하다. “누군가 널 위하여 오늘도 기도 하네" 라는 찬송은 어려움에 지친 사람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격려가 …
[2014-03-29]물론 미국도 부조리가 많은 세상이지만 혼외자식이 있다는 이유로 임기가 보장되어 있는 검찰총장직에서 사직할 수밖에 없었던 채동욱 씨를 둘러싼 서울발 뉴스는 가히 요지경 속이다. …
[2014-03-29]미국의 수많은 대통령 중 가장 위대한 두 분은 초대 대통령인 워싱턴과 16대 대통령인 링컨 대통령이다.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미국 민주주의의 초석은 이 두 분이 다 다졌다고 …
[2014-03-29]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의 콜린 파웰 초등학교는 카운티 내에서 한국어 프로그램이 가장 활발한 학교이다. ‘GLOBAL’이라고 불리는 방과 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2년 전부터 카…
[2014-03-28]내가 나이를 먹는 다는 것은 내 몸 안팎 정신 구석구석에 여러 개 꿈을 가꾸고 길러가며 농익은 열매를 하나씩 꺼내는 일이다 쓰임새 많은 사연 봉투에 담아두고 내 …
[2014-03-28]눈 녹지 않았는데 난초 싹이 났네 언 땅 헤치고 돋아나 여리고 신선한 가냘픈 몸매에 터질듯 꽃망울 안고 햇볕 향해 단장하는 부활의 생명 감격스러워 …
[2014-03-27]일본에 아베정권이 들어선 뒤 아베와 그의 고관들의 방자스런 언동과 미일간의 군사적 외교적 협력관계를 보면서 한국의 입장에 관하여 매우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1905년을 전…
[2014-03-27]간혹 때 아닌 봄눈이 내리기도 하지만 봄이다. 생명의 신비를 드러내며 새싹이 얼굴을 내밀고, 나무에서는 잎눈과 꽃망울이 봉긋봉긋 열릴 채비를 한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온다는 이도…
[2014-03-26]너무도 눈이 자주 내린다. 마지막 눈이면 좋겠다 양지바른 언덕아래 봄은 속삭이는데 연록의 새싹들이 나를 불러 손짓하는데 소복이 쌓인 눈 때문에 봄향기는 멀어져 갔네…
[2014-03-26]3월 하순을 맞아 지겹게 눈도 많이 오고, 춥기는 기상대 생기고 몇 번째 간다는 추운겨울이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처럼 이제라서 끝이 보인다. 한국에는 매화가 만발이라고 페이…
[2014-03-26]경주 리조트 붕괴사건으로 마음 아파하는 국민들 앞에 신문의 헤드라인으로 등장한 “딸 사망 보상금 절반 달라”는 기사가 또 다시 읽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내용인즉…
[2014-03-26]지금으로 부터 104년 전, 1910년 3월 26일 오전 10시 안중근 의사는 만주의 여순 감옥에서 일제에 의하여 사형을 당하셨다.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에서 가장 남자다운 대한의 …
[2014-03-25]오늘도 고개 떨구고 필드를 걷는다 내 삶의 페어웨이는 진실 했던가 홀인원 하나 안아보려 몸부림 치던 세월 혼신 다하며 멀리 돌아온 길 그 길 위에 내 …
[2014-03-25]간밤에 내린 춘설로 숲 속이 온통 하얗다. 눈 오는 밤이면 나는 아담의 갈비뼈를 잃어버린 가난한 시인이 된다. 사랑을 찾아 밤새 눈길을 헤매다 독작(獨酌)에 취해 …
[2014-03-25]살다보면 지난날들을 후회할 때가 있다. 나름대로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보면 그 때가 얼마나 부족했는지 미안할 때가 있다. 구석에 쳐 박혀 있던 사진첩의 먼지를 털어…
[2014-03-24]어떤 일이 생겼을 때 우리는 그 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자신의 경험이나 과거의 기억을 반영해서 생각한다. 긍정적인 경험을 많이 한 사람들은 긍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
[2014-03-22]부족들 간 그리고 회교도들과 기독교인들의 유혈 충돌로 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하는 아프리카의 몇 국가들을 제외하고는 총이 게재된 범죄 사건이나 피해자가 많기로는 미국이 제일이다. 링…
[2014-03-22]워싱턴을 강타한 지난 일요일 저녁에 케네디센터 콘서트 홀에서 오랜만에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가 있어서 만사를 제쳐두고 아내와 같이 연주회를 보러갔다. 보통 내셔널 심포니 …
[2014-03-22]내가 한국에서 중학교에 다니던 때였다. 1971년 아니면 1972년이었을 것이다. 여름 장마철에 난생 처음 수재민이 되었다. 계속된 비로 내가 살던 곳의 하천이 범람 위기에 …
[2014-03-21]그대에게 드리는 내 마음은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도 활짝 피어 아름답게 해 맑은 꽃송이로 피고 싶네 …
[2014-03-21]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위기 속에 있던 한인여성 빅토리아 이씨를 총격 사살한 경찰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19일 포트…
“한국에 공부하러 가기도 쉽지 않네요.”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 중인 한인여성 A씨(21세)는 내달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 …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