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 길 찾아 오실 리 없는 그대 어이하여 어슴푸레 이 하루 저물 제 희미한 그림자 앞세우고 애달픈 목소리 들려주나이까 사랑에 못 이겨 미어진 엷은 가슴 다시 …
[2014-08-07]내가 나이 들어 노인회를 다시 맡고 보니, 감당하기에 역부족이다. 조직의 연륜이 있으나 기반이 약하다. 진정 해야 할 일 너무 많아서 어려움이 적지 않다 그러므로 호흡을 함께 할…
[2014-08-07]지난번 올린 글에(7월29일자, 워싱턴 한국일보) 대하여 깊은 신학적 견해를 담아 귀한 답글을(7월31일) 보내 주신 한태일 목사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 한 목사는 작금의 동…
[2014-08-07]인생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눈을 뜨고 일어나 커피팟에서 나오는 커피를 기다리며 그 향을 음미할 수도 있고 ‘바빠 죽겠다’며 채 내리지도 않은 커피를 습관처럼 들고 나가는 수…
[2014-08-05]언젠가부터 ‘더불어 살자’라는 문구가 자주 등장한다. 어릴 적에 관심이 없었는지 아니면 순수 한국말에 대한 지식이 짧아 알지 못하였는지 모르지만 ‘함께 살자’, 혹은 ‘같이 살자…
[2014-08-05]이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결과를 보면서 재외동포나 한국에 거주하는 국민이나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 이제 야당은 국민의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원인 없는 결과는…
[2014-08-04]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회 정기회의는 한 달에 두번씩 열린다. 물론 주민들 누구나 방청할 수 있다. 그리고 지역 케이블 TV로 중계하며 동시에 인터넷으로도 스트리밍을 해서 전세계…
[2014-08-01]여름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땅에서 뿜어내는 열기가 어찌나 대단하지 산행 내내 온통 땀범벅이가 됐다. 갑자기 밀려온 피로는 집에 도착 하자마자 퍼지게 소파에 누이고 어느 새 꿈…
[2014-08-01]아직도 분단된 나라 155마일 비무장지대 지뢰를 밞아 죽는 노루, 사슴 그 비무장지대 철조망으로 휴전은 되었지만 아직도 분단된 나라 편지 하나도 주고 받지 못하는 나라…
[2014-08-01]가끔 영화에서 본 장면이 떠오른다. 군복을 입은 청년이 굳게 핀 손으로 경례 할 때 절도 있게 ‘충성’을 외치는 늠름한 모습이다. 충과 의를 실천한 사람을 예를 든다면 구한…
[2014-07-31]지난 29일자 오피니언에 실린 최상석 신부의 ‘동성결혼 어떻게 볼 것인가?’의 글을 읽었다. 우선 동성애자를 배척하며 정죄하지 말자는 의도는 이해가 된다. 그러나 어떻게 하나님…
[2014-07-31]1945년 8월15일, 우리나라는 해방되고 독립하였다. 36년 일제치하의 설움과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으며 창씨개명(創氏改名)까지 강요당했다. 젊은 청년은 학도병으로 , 젊은…
[2014-07-30]사람의 귀하고 천함은 더 이상 출생에 달려 있지 않고 자기 하기나름에 달려 있는 시대다. 그런데 지극히 천박한 행실이 버젓이 행해지고 있으며 그것을 부끄러워 할 줄도 모르는 …
[2014-07-30]이해불가(理解不可) 혹은 소통불가(疏通不可)라는 신조어를 인터넷 상에서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서로의 주장이나 삶의 방식을 전혀 이해하지 못할 경우 혹은 아예 이해하고 싶지 않…
[2014-07-29]요즘 한국 내에서나 동포사회 일부 단체에서 남북한 간에 ‘평화협정’을 체결하여 휴전상태를 종결시키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
[2014-07-29]전세계적으로 흉악무쌍한 성범죄와 성폭력이 악화되고 있어 양식 있는 사람들의 한탄을 불러일으킨다. 인도 수도에서 2012년 12월달 애인과 함께 버스에 타고 있던 여자 대학생을 납…
[2014-07-26]금년은 6.25전쟁 정전협정 61주년이자 UN군 참전 61주년이다. 미국을 비롯한 참전국들은 이날을 한국전참전일로 기념하고 있어 역사적 의미가 더 크다. 북한공산군의 무자비한 남…
[2014-07-26]사람들에게 인생에서 중요한 세 가지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첫째가 사랑이고, 둘째가 가족이고, 셋째가 건강이라고 할 것이다. 어디 그 뿐이겠는가? 토지, 지식, 재물, 평화, 명…
[2014-07-26]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일은 가슴 아픈 일이다. 하지만 더욱 가슴 아픈 일은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당신이 그 사람을 어떻게 느끼는지 차마 알리…
[2014-07-26]아침에 눈을 뜨면 당신을 열고 어젯밤, 꿈속에 남기고 간 그리움을 확인합니다. 나는 그리움을 지키는 숲속, 외로운 파수꾼 그리움은 아직 내가 …
[2014-07-25]













![[화제]](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1/04/20251104200031691.jpg)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이현숙 수필문학가협회 이사장
한영일 / 서울경제 논설위원
문태기 OC지국장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정유환 수필가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뉴욕시장 본선거에서 조란 맘다니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역대 최초의 무슬림 뉴욕시장이 탄생했다. 초박빙 판세로 여겨졌던…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가 지난달 15일 시작된 메디케어 파트 D 연례 점검 및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디케어 파트 D(…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 당선인을 향해 ‘디트로이트 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