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 역사상 가장 우러름을 받는 삼도 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께서는 1598년음력 11월19일 (양력 12월16일) 남해 관음포에서 바람 찬 미명에 전사하셨으니 2013년 1…
[2013-12-11]드디어 숲 속에 첫눈이 내렸다. 세상이 온통 가난한 마음으로 하얗게 설랜다. 나는 매년 이맘 때가 되면 17세기 영국시인 존던의 시(詩)“ 누구를 위해서 종은 울리나" 를 …
[2013-12-11]일년 열 두 달 중 12월 세상에 나와 빛을 보는 둥그런 통 고마운 분의 손에 이끌려 훈훈한 정열의 색깔로 피어난다 나를 피해가는 사람들 피하지 말아 주세요 나로 …
[2013-12-11]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무엇보다도 도서관과 많은 인연을 맺었다. 이 인연은 대학 1학년때 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에 있었던 국립중앙도서관 열람과에서 일하면서 시작됐다. 대학에서 …
[2013-12-10]내가 미국에 유학을 왔던 시기는 고국 한국에서 유신독재가 극에 달해있던 때였다. 대통령 긴급조치 2호인가 3호인가를 마지막 뉴스로 듣고 친구들이 마련해준 송별회에 갔던 기억이 난…
[2013-12-09]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 그물에 걸린 바람 그늘 사이를 스쳐온 바람 코스모스를 춤추게 한 바람 문풍지를 울리게 한 바람 밀고 떠밀러 온 바람 바람 바람 …
[2013-12-09]날씨가 쌀쌀해지며 실외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고 있다. 올가을 나의 꽃밭을 아름답고 화려하게 수놓았던 국화꽃들이 예쁜 꽃잎을 고이 접고, 한 해의 생을 마감하는 씨앗이 되어 갈색으…
[2013-12-07]20세기 초만 하더라도 부유층의 노리개 정도로 여겨져 서민들은 눈요기만 할 수 있었던 자동차 보급이 확 달라진 데에는 헨리 포드의 공헌이 크다. 디트로이트의 공장에서 일관 작업방…
[2013-12-07]지난 주에 이번 11월 선거에서 당선된 버지니아 주 훼어팩스 카운티 보안관 (Sheriff)의 취임 선서식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다. 이번에 당선된 스테이시 킨케이드 (Stacey…
[2013-12-06]요즈음 한국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은 북한의 군사적 만행을 옹호하는 발언을 서슴치 않을뿐 아니라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에게 사퇴를 요구하는 발언을 미사 중 강론을 통해서 하고 있다.…
[2013-12-06]가을 바람 솔솔 부는 깊은 산속에 맑고 푸른 옹달 샘숨어 버렸네! 어디로 갔을까? 형형 색색 빛으로 변한 나뭇 잎들 목말라 갈증 풀려 옹달샘 물다 마셨나? 촉촉히 …
[2013-12-05]쌀쌀한 추위가 닥쳐오고 나니 내 곁에선 모두 떠나기 바쁘다 잎새 흠집 생겨 슬퍼도 떠나야겠지 푸른 마음을 갉아 먹힌 상처의 아픔 살려고 붙어서 맘껏 배 채웠을 테니 …
[2013-12-04]어린아이는 어른을 보고배운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은 존재라 어릴 적부터 실수를 하는데 그 실수를 일깨워 주는 것은 어른들인부모, 선생님 등이다. 어른들의 인생의 연륜은 어린아이의…
[2013-12-04]먼 바다를 외로이 비추는 등대 흑암의 폭풍우 속에서 그 존재의 의미는 더욱 빛났다. 길잃은 항해자의 목적지 향방을 알려주며 거친 바람 세찬 파도의 유혹에도 조금도 …
[2013-12-03]부처님 자비는 우주의 광명이어라 시공을 초월한 한마음에서 서로 잘못을 용서하는 화합은 천당이 문을 여는 기도요 착한 일을 하는 것은 선의 근본이라 하시네 악한 일 멀리하고…
[2013-12-03]요즘 한국의 뉴스를 들을 때마다 중국에서 날아 온 초겨울 황사 때문에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애환을 보고 마음이 편치를 않다. 봄에서 시작하여 가을 겨울까지…
[2013-12-02]작년 12월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가 이끄는 자민당이 공명당과 연립하여 2/3 이상의 의석을 차지했다. 아베 자신은 6년 만에 일본의 96대 총리로 재선 될 수 있었고,…
[2013-12-02]가끔 우리는 이런 정치인들을 보아왔다. 터무니 없는 불의를 저질러놓고 손사래를 저으며 자신은 절대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하며 하나님의 이름까지 들먹거리는 크리스챤 정치인 말이다…
[2013-11-30]나는 氷上(빙상)을 좋아했다 귀 손 발이 얼어붙어도 좋았다 학교 가는 것보다 좋았다 江이 얼면 나에게는 여름이 왔다 여름내 아궁이에 숨겨놓은 氷上靴(빙상화)를 …
[2013-11-30]요·순 두 황제 아래서의 태평성세로 백성이 평화로운 가운데 배부르고 등 따수웠다는 것은 중국 전설속의 이상향일 뿐 왕정은 몇 예외를 제외하고는 국민들의 권리를 억압하고 착취하는 …
[2013-11-30]



















이상희 UC 리버사이드 교수 인류학
윤민혁 서울경제 실리콘밸리특파원
박태준 서울경제TV 보도본부장
허경옥 수필가
양홍주 / 한국일보 논설위원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뉴욕시장 본선거에서 조란 맘다니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역대 최초의 무슬림 뉴욕시장이 탄생했다. 초박빙 판세로 여겨졌던…

부지사·법무장관도 민주당 승리로 끝나민주, 주하원 13석 추가해 압도적 다수로 ‘반(反) 트럼프’ 기조를 내세운 민주당이 4일 치러진 버지니아…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 당선인을 향해 ‘디트로이트 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