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의 일이다. 골프를 좋아하는 분들은 다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로골프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PGA(미 프로골프) 챔피언십에서 무명인 존 데일리 선수가 우승을 했…
[2013-05-10]오늘도 거리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을 보았다. 그런데 그 많은 사람들의 얼굴과 옷차림은 모두 같지 않았다. 물론 그 중에 똑같은 얼굴을 가진 사람은 하나도 없지만 몸에 걸친 옷…
[2013-05-10]내가 아주 어릴 적 6.25 동란 때 수원으로 피난 가서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그때에 꽃상여가 나가는 것을 보고 죽음을 처음 경험한 것 같다. 그래서인지 어려서부터 보석같이 …
[2013-05-09]눈을 감아도 아름답게 떠오르는 어머니 눈물을 흘리면서도 웃음으로 감싸주시던 그 모습 눈길로써도 바다 같은 사랑을 베푸시며 새벽의 맑은 샘처럼 밝은 사랑의 어머니! 꽃보…
[2013-05-09]저 히말라야 산 푸른 계곡 옥같이 맑은 물 바위에 소용돌이치며 오늘도 속세의 때를 씻어 내리누니 우담발화 꽃 만발한 룸비니 동산에 아기 부처님 오시니 닫힌 세상 초록으…
[2013-05-09]해마다 감탄과 환희로 계절의 여왕 오월을 맞이한다. 푸른 5월은 가정의 상징인 어린이날과 어버이날(미국, 어머니날)이 들어있는 달이다. 가정의 의미와 가족의 가치가 지닌 중요성에…
[2013-05-08]‘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 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라는 노랫말이 …
[2013-05-08]한국의 첫 여성대통령이 워싱턴에 첫걸음을 하는 뜻 깊은 방문이 왔다. 이곳 동포들에게 조국의 대통령의 방한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특히, 박대통령은 선거 유세 중 청년실…
[2013-05-07]봄비가 그치고 오랫만에 해가 밝게 비치는 화창한 봄날이었다. 친구 영자의 남편은 오랫만에 가벼운 걸음으로 골프장으로 향했다. ‘어째 오늘은 느낌이 좋아, 아주 잘될 것 같네…
[2013-05-07]북한은 전시체제 돌입, 물리적 대응으로 남조선을 타격하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고 서울과 워싱턴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공갈 협박하기에 이르렀다. 강성대국의 해라고 북…
[2013-05-05]애드리안 몬크리에프란 32세의 영주권자는 최근에 연방 법무장관 즉 미국 정부를 상대로 벌인 사건에서 승소하여 화제가 된다. 몬크리에프는 1984년 그가 3살이었을 적에 가족과 함…
[2013-05-05]실안개 자욱이 피어오른 언덕위의 초가집 오롱조롱 조롱박이 풍년을 노래하고 구리빛 얼굴에 송글송글 땀방울 솟아오르고 탐스런 배추 포기포기 풍년을 암시하는 전령 이어…
[2013-05-05]지난 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공동 창업주인 빌 게이츠가 한 손을 주머니에 넣은채 박근혜 대통령과 인사를 나눈 일이 논란을 야기했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언론 보도를 통해 잘 아는 일…
[2013-05-03]얼마 전 워싱턴포스트에서 “Gireugi(기러기)”라는 글을 본 기억이 난다. 일 년에 한두 번 가족이 있는 외국으로 날아가 상봉한다고 해서 철새인 이 기러기와 같다고 붙여진 이…
[2013-05-03]개성공단이 남북화해와 협력의 상징으로 문을 연 지 10년만에 잠정 폐쇄 수준으로 들어갔다. 지난 4월 25일 박근혜 정부는 북한에 ‘개성공단 해결을 위한 실무회담’을 제의하며…
[2013-05-03]언제부터였는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아무튼, 어느날 엔가 부터 들고 다니는 가방 속에 기본 장비 하나가 더 늘어났다. 우선 접이식 휴대전화가 한대 있고 작은 컴퓨터 그…
[2013-05-02]장자(莊子)는 ‘후한서’에서 정저지와(井底之蛙)로 말한다. 그 의미는 우리네 속담으로도 잘 알려진 “우물 안 개구리”이다. 내가 보는 세상이 가장 크고,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
[2013-05-02]워싱턴 동포사회가 2003년 이민 100주년 기념 사업회를 중심으로 구 대한제국 공관의 구매 회수 운동을 벌였으나 소유주 젠킨스의 값 올리기에 발목이 잡혀 진전을 보지 못하던 중…
[2013-05-01]자신에 넘치던 세월은 이미 흘러가 버린 지 까마득한 옛날, 나이 들어 생각은 더욱 깊어지고 입은 있으되 언어 선택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하고 오직 묶여 있지 않은 회상만 자유로…
[2013-05-01]새로 거른 막걸리 젖빛처럼 뿌옇고/ 큰 사발에 보리밥, 높기가 한 자로세./밥 먹자 도리깨 잡고 마당에 나서니/ 검게 탄 두 어깨 햇볕 받아 번쩍이네/ 옹헤야 소리 내며 발맞추어…
[2013-05-01]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위기 속에 있던 한인여성 빅토리아 이씨를 총격 사살한 경찰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19일 포트…
“한국에 공부하러 가기도 쉽지 않네요.”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 중인 한인여성 A씨(21세)는 내달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 …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