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가방 쌀 일도 등록금 챙길 일도 달그락달그락 도시락 쌀 일도 지금은 다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오늘을 산다. 홀로 왔다 홀로 가는 인생 길 찌그러진 조롱박으로 남아…
[2010-06-24]1992년에 한중수교가 이루어진 후 양국 간의 관계는 빠른 속도로 증진되어 왔다. 경제적으로는 2012년 교역목표액이 200억 달러가 될 정도로 발전됐고 정치적 측면에서는 중국이…
[2010-06-24]얼마 전 길을 걷다 문득 어렸을 때 아빠가 자주 불러주시던 휘파람 노래 소리가 떠올랐어요. 고즈넉한 저녁 바람에 기분 좋은 휘파람을 부시던 아빠 모습을 그리며, 그때 따라 배웠던…
[2010-06-23]앨 고어 부부의 결별 소식은 미국 시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미국에서 결별이나 이혼이라는 말은 그리 놀랄 일도 아니겠으나 고어 부부에게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
[2010-06-23]전쟁은 잔인하다. 환경파괴로 지구 종말을 초래한다. 멕시코 만에서 터진 기름유출 사고는 지난 두 달 동안 밤낮으로 피해가 속출하게 하고 인명피해까지 생기게 했다. 다음 6개월 동…
[2010-06-23]우리문화에 수면제라는 대목은 상반되는 느낌을 가져온다. 일종의 필요악(必要惡)이라 할까. 잠이 오지 않고 괴로운 밤에 조그마한 약 한 알로 숙면을 취하고 다음 날 맑은 기분으로 …
[2010-06-22]아들의 배려로 알라스카 관광을 떠났다. 미 대륙 내에 있지만 생소한 곳이라 호기심이 저절로 솟았다. 거의 하루 종일 비행기를 타고 앵커리지 공항에 도착했다. 늘씬하고 멋진 한국…
[2010-06-22]월드컵은 단지 축구의 잔치가 아니라 삶의 잔치이다. 골을 넣고 안 넣고가 문제가 아니라 축구를 하는 그 자체로서 삶의 희열과 열정, 그리고 잃었던 따뜻한 마음을 다시 찾는 축제이…
[2010-06-22]어느 친구의 이야기였다.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 매일 하듯이 새장을 들여다 보니 한 마리는 바닥에 누워있고 한 마리는 횃대에 울라 앉아 바닥에 누워있는 새를 쳐다만 보고 있었다고 …
[2010-06-19]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 각자 모두는 본인의 모습에 만족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글쎄,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일 인치만 얕았어도 역사는 바뀌었을 거라 하니 그 할…
[2010-06-19]해마(Walrus)와 강치(sea lion)라는 코 옆에 뿔달린 바다 동물들은 BP의 원유 유출 사건으로 점점 오염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멕시코만에 살지 않는 동물들이란다. 에드…
[2010-06-19]한국의 국가보안법은 반국가단체에 대한 찬양, 고무, 그들과의 화합, 통신 및 그들이 지배하는 지역에 대한 잠입을 중대한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반국가단체’란 북한 김정일…
[2010-06-19]두 번째로 수필집을 낸 ‘워싱턴의 조약돌’ 출판기념회를 다녀왔다. 그녀의 수필집은 1편에는 60편으로 구성 되어있고, 2편은 5편으로 영문으로 번역되어 있다. 3편은 16편의 …
[2010-06-18]수은주가 90도를 넘나드는 어운 날이다. 아론이네 식구가 다녀간 집은 마치 전쟁터 같이 들쑤셔져 있다. 아론이 녀석 이젠 다 큰 것 같이 제법 짤짤거리고 다니며 이곳저곳 참견하며…
[2010-06-18]20세기 지식인들 가운데 가장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끼쳤던 영국의 사상가 러셀(1872-1970)은 그의 저서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Why I am not a chri…
[2010-06-17]1997년 여름. 찌는 듯한 더위는 가까운 사람들의 대화에도 짜증이 절로 나, 불쾌지수란 숫자가 까맣게 춤을 추며 치솟던 어느 날. 고등학교 동창생인 아주 가까운 친구가 찾아와 …
[2010-06-17]2년 만에 서울과 인천 교회의 집회 초청을 받아 한국을 방문하면서 솔직히 마음의 설레임은 어머님을 다시 뵙는다는 기쁨이 컸다. 어머님은 금년에 98세이시다. 생전에 자주 가서 뵈…
[2010-06-16]-워싱턴 통합한국학교 창립 40주년에 부쳐 한미교육재단이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모범적으로 운영해 온 동포사회의 대표적 한글학교인 ‘워싱턴 통합한국학교’가 지난 6월 13일 …
[2010-06-16]“새로운 일본”을 출사표로 던져 보수 자민당의 장기집권에 종지부를 찍었던 일본의 하토야마 총리가 지난 2일 총리직을 사임했다. 하토야마는 일본 시민들만 꿈꾸게 한 것이 아니다…
[2010-06-16]사악한 김정일이 치밀한 계산 하에 완전범죄가 될 것을 확신하여 자행한 불의의 공격으로 46명의 청장년들이 일순간에 목숨을 잃은 천안함 사건의 진상이 군민의 추가 희생마저 무릅쓰며…
[2010-06-15]




![[건강포커스]](http://image.koreatimes.com//manage/la/images/top2/1762905878_top2_image_1.jpg)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조철환 / 한국일보 오피니언 에디터
문동만
옥세철 논설위원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허두영 한국과학언론인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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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주지사 선거가 끝났다. 상대방에 대한 인식공격도 서슴지 않던 치열한 공방 끝에 민주당 아비가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g…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10일 상원 문턱을 넘었다.이날로 41일째 이어진 셧다운은 임시예산안에 대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