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세지 만드는 공정을 본 사람은 소세지를 못 먹는다(Those who have watched how sausage is made cannot eat sausage)”라는 미국 …
[2009-12-19]빛 바래 지는 세월이라도 제멋에 겨운 사연이 있어 누누이 당부 받은 숨겨둔 편지 들고 기지개로 허리 펴며 노을 속으로 가는데 끝 닿지 않는 길 마음…
[2009-12-18]연말 할러데이 시즌, 미국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나 망년회 모임에서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모여 앉아 가장 즐기는 간식 중의 하나가 바로 팝콘이다.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먹는다는 데서 오…
[2009-12-18]겨울의 문턱에 들어서자 나뭇잎을 바람의 손을 빌어 대지에 공손히 되돌려 주었다 나는 도반들과 동안거에 들어가 겨울내 다소곳이 앉아 숨결을 고르며 영혼에 묻은 때를…
[2009-12-18]슬래미 어워드의 시상식을 텔레비전을 통해 관람했다. 나는 힘내기를 하는 프로는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대회의 규모가 하도 엄청나고 무엇이 그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가는가 궁금…
[2009-12-18]제1회 청강문학상 대상을 금년 가을에 받은 주경로 소설 ‘스터디 그룹’은 그 부제가 말해 주듯이 사랑을 통해 풀어낸 한반도통일에 관한 이야기이다. 어찌 보면 통일과 사랑은 따로…
[2009-12-17]채기병 워싱턴 가정상담소 올해 초에 “2009년에는 무엇 무엇을 해야지”라고 다짐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를 마무리해야 할 12월이 왔다. 올해에 다짐한 마음의 소…
[2009-12-17]옛날 중동 지역에 어떤 한 부자 노인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노인이 한적한 길을 지나고 있었는데 어느 집에서 자녀들이 슬피 우는 소리가 들렸다. 노인은 가던 길을 멈추고 그…
[2009-12-17]나이 오십이 넘은 세대들에게 고국에서 보낸 젊은 날의 크리스마스 기억은 어떤 것이 있을까. 호화로운 크리스마스 장식은 없었던 것 같다. 색종이로 고리 모양을 만들어 벽을 치장했던…
[2009-12-16]권총을 항상 소지하고 가게 문을 여닫은 지 28년, 30대 말부터의 일이였으며 이제 막 은퇴와 함께 총을 내려놓았다. 험한 경험도 위험을 느꼈던 상황도 여러 번 경험하였지만 항…
[2009-12-16]가정이 어려워 무료급식을 하며 학교도 나오지 않은 학생이 늘어나는 경제위기이다. 학교가 문을 닫기 직전에 놓여있는 이웃 학교를 돕기 위해 메릴랜드장로교회 임지혜 사모가 온 맘 다…
[2009-12-16]막걸리 열풍이 불고 있다. 송구영신(送舊迎新) 각종 모임에서 ‘막소사’까지 뜨고 있다. ‘막소사’는 소주와 사이다를 섞은 순한 폭탄주 중의 하나다. 필자의 체험으로도 막걸리는 …
[2009-12-16]예전에 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에서도 외국 영화 보는 것을 참 좋아했다. 그 당시에는 행복하게 막을 내리는 한국영화를 보는 것보다 여운이 흐르는 그런 외국 영화를 더 좋아했…
[2009-12-15]한국과 미국은 매년 양국의 국방장관이 군 고위 장성은 대동하고 안보회의를 갖는다. 금년의 회의가 41차 한미안보회의였다. 이번 안보회의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양국의 동맹관계를 …
[2009-12-15]매년 12월 16일은 우리 민족의 큰 은인이요 스승이신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 임진, 정유왜란의 마지막 큰 싸움이었던 노량해전에서 적탄에 맞아 장렬히 전사하신 전몰일이다. 15…
[2009-12-15]자동차 없이 일상생활을 하기가 여간 불편하지 않은 미국생활에서 약 2년 이상을 한 대 밖에 없는 차량을 아내와 함께 번갈아 가면서 생활을 해오던 중이었다. 목회활동 범위는 더 넓…
[2009-12-15]또 한해가 세월의 저편으로 서서히 사라져가고 있다. 마지막 한 달 세모의 의미는 언제나 아쉬우면서도 또한 무거운 것 같다. 사회적으로 유난히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올해를 보내며…
[2009-12-15]푸른 제복 진군의 나팔소리 보무도 당당한 발걸음 여름날의 청춘은 갔습니다 …
[2009-12-12]가고 오는 가을 겨울 가는 세월 한 길목에서 속옷까지 벗어 다 이웃에 주고 세찬 비바람에 홀홀 단신 나신되어 사시나무처럼 떨고 섰는 저 길손! 가고 오는 …
[2009-12-12]탐욕과 욕정, 쾌락이 휩쓸고 간 도시의 휴일아침 아무도 아침에 먼저 일어나지 않았다.
[2009-12-12]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불우이웃돕기 쌀 나눔 행사, 30여 단체에 쌀1500여포 배부뉴욕한인노인상조회(회장 임규흥)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제11회 불우이웃돕기 …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가 끝났다. 상대방에 대한 인식공격도 서슴지 않던 치열한 공방 끝에 민주당 아비가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g…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10일 상원 문턱을 넘었다.이날로 41일째 이어진 셧다운은 임시예산안에 대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