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내년 2010년에는 G20 정상회담이 서울에서 열린다고 한다. 그 뿐만 아니라 십년 전만해도 일본의 소니회사의 전자제품이 선두주자였는데 …
[2009-12-03]김초혜 시인의 ‘만월’에 ‘달밤이면 살아온 날들이 다 그립다.’라는 구절이 있다. 살아온 날들이 어찌 절절한 그리움만을 남겨두었겠는가? 다만 과거의 영상은 아쉬움의 자락이고 인고…
[2009-12-02]지난 11월 19일 주미한국대사관 회의실에서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의 제1차 정례회의가 개최되어 오랜만에 은퇴(?)했다가 다시 동참하는 심정으로 참석하였다. …
[2009-12-02]마른 잎새들 떼굴떼굴 깡충깡충 깔깔거리며 다시는 오지 않을 것처럼 나무를 발가벗겨 놓고 바람 따라 저 큰 길로 가버렸다 벌거벗겨진 몸을 가릴 것도 없이 화려한 어제…
[2009-12-01]겨울의 문턱에 들어서자 나무는 색 바랜 낙엽을 몸에서 떼고 홀가분한 모습으로 월동준비를 한다 나무는 알고 있다. 비우지 않고 쌓아만 놓으면 삶이 비대해져 썩고…
[2009-12-01]저 높은 곳을 향하여 저 낮은 곳으로 더 깊이 깊이 숨어 들어가 숨소리마저 멈춘 깊은 침묵 심연에서 솟아오르는 소리 없는 속삭임을 고요히 가슴에 품고 초…
[2009-12-01]15년쯤 전에 산 무척 편해 보이는 타이맥스 시계, 그때 아마 20불 정도 지불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글씨보기 편하고 시간 잘 맞고, 스프링 쇠줄이 아침저녁 바쁜 직장 시간에 쉽…
[2009-12-01]11월15일 일요일은 잊을 수 없는 일들로 가득 찬 감격의 주일날이었다. 내 86세 평생에도 체험하기 드문 일들로 듬뿍 찼으니… 인디안 섬머 날씨로 화창한 가을날 아침 일찍 나…
[2009-11-30]삼인행 필유아사(三人行 必有我師)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세 사람이 같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내 스승이 있으니, 그 중에 선한 자를 가려서 따르고 선하지 못한 자를 가려서 자신의 …
[2009-11-29]밖에는 가을비가 소리 없이 내리고 있다. 나뭇가지마다 매달린 물방울은 마치 예쁜 수정 구슬을 줄줄이 꿰놓은 듯 아름답고, 비에 젖어 번득거리는 아스팔트길엔 질펀하게 오색낙엽이 흐…
[2009-11-29]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점점 초췌해지는 모습을 TV에서 접하다 보면 그 직책이 얼마나 고된 일일까라는 생각이 든다. 씨오도르 루즈벨트 대통령이 제안했지만 여러 대통령들의 노력에도 …
[2009-11-29]신문을 읽다보면 오늘의 운세라는 글자에 시선이 머물러 서게 된다. 그 뿐 아니라 중국식당의 마스코트인 행운의 과자(fortune cake)를 보면 왠지 과자 안에 담겨 있는 글을…
[2009-11-29]한국일보 11월 19일자 시론에 실린 백순씨의 ‘교회분쟁과 해결방법’이라는 글을 읽고 나서 나의 의견을 몇 가지 피력코자 한다. 글에서 필자는 교포 대형교회 중 하나인 엘에이 …
[2009-11-29]지난해 전세계인이 사용한 종이의 양은 삼천 구백만 톤으로 한 사람이 삼십년생 원목을 한그루씩 베어 쓴 셈이라고 한다. 우리는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종이의 소비로 시작하는 하루를…
[2009-11-27]모든 사람은 나름대로 터득한 대처기술이 있다. 우리가 만나는 모든 상황과 사건들이 크든지 작든지 우리로 하여금 어떠한 반응을 하게 만든다. 반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문제가 해…
[2009-11-27]미국은 가능성의 나라다. 아직은 그렇다. 그래서 우리는 미국에 왔다. 그러면 미국의 가능성을 알고 이해하는 데서부터 우리의 이민 생활이 시작되어야 한다. 그것을 알지 못하면 미국…
[2009-11-26]추수감사절은 소중한 작은 것에 만족하는 정신이다. 청교도들은 미국 정착의 감사 표현으로 원주민 인디언들과 함께 빵, 호박, 옥수수, 칠면조를 나누며 동네 잔치를 열었다(1621)…
[2009-11-26]한국정부는 요즈음 외국 국적소유자에게 한국 국적을 부여하고자 이를 위한 입법을 서두르고 있다는 소식이다. 종전에는 ‘이중국적’으로 칭하던 것을 이번에는 ‘복수국적’으로 소개하고 …
[2009-11-26]구소련 스탈린 수상의 정치적인 숙청이 극한점에 도달했던 시기인 1938년 5월 12일 모스코바에서 태어나 만 70세의 고령에도 미합중국 제4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던 로널드 레이…
[2009-11-26]지난주에 2주 동안 불란서 파리를 거쳐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항에서 떠나는 크루즈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그런데 오늘 아침 워싱턴포스트의 “미국이 중국에 이제 더 고개를 숙이다”라…
[2009-11-25]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불우이웃돕기 쌀 나눔 행사, 30여 단체에 쌀1500여포 배부뉴욕한인노인상조회(회장 임규흥)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제11회 불우이웃돕기 …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가 끝났다. 상대방에 대한 인식공격도 서슴지 않던 치열한 공방 끝에 민주당 아비가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g…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10일 상원 문턱을 넘었다.이날로 41일째 이어진 셧다운은 임시예산안에 대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