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허망하게 가시다니 비통한 마음뿐입니다. 바로 두 달 전 회장님의 부르심에 아무 영문도 모른 채 LA에서 황급히 뵈옵고 4박5일간 때로는 밤새, 얼마나 나라와 향군을 사랑…
[2009-08-15]딸이 세인트 안토니오에 이사 간 지 4년이 되었다. 어떻게 살고 있는지 항상 염려가 되고 또한 손자, 손녀들의 정이 아쉬워 떠난 지 6개월 동안은 가슴이 항상 뻥 뚫려 있었다. …
[2009-08-15]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을 추고/ 한강 물이 뒤집혀 용솟음 칠 그 날이/ 이 목숨 끊기기 전에 와 주기만 하면/ 나는 밤 하늘에 나는 까마귀와 …
[2009-08-15]경제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법 논리는 개인에게 재산을 소유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재산권이다. 이 권리는 하늘이 부여한 천부인권으로 정의함으로써 정부가 이를 침해하지 못하도…
[2009-08-14]벌써 수지가 떠나간지 8년이란 긴 세월이 훌쩍 가버렸지만 우리 속에 수지가 남긴 추억은 해마다 음악회를 통해서 더욱 새로워진다. 수지를 기리며 지금 암으로 투병하는 많은 분들을 …
[2009-08-14]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의도는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한자와는 서로 통하지 않아서 이런 까닭에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
[2009-08-14]국가 존망은 백성의 번창에 달렸다. 사람 없이 나라가 있을 수 없다. 최근 한반도의 인구감소가 국제적 이슈로 떠올랐다. 광복절 제 64주년 기념행사들이 다채롭다. ‘우리 조…
[2009-08-13]눈부신 푸른 초록 햇빛 한증 마시며 푸른 하늘의 바다인듯 포토맥강 저 언덕에 보배달이 밝아오네 저 달빛 속에 삼라만상은 별밤을 노래하네 흰 구름은 파란 하늘…
[2009-08-12]한송이 무궁화 꽃 피우기 위해 소쩍새가 그렇게도 울었떠냐 인제 늙은 몸 옛 흘러간 뒤안길 생각한들 무엇하리 바라건데 내 님같이 생긴 무궁화 꽃 무궁 무궁 피어나…
[2009-08-12]LA비행장에 내려서 딸아이를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는 기사를 보면서 감동을 한 것이 아니라 좀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최소한 6개월 내지 1년쯤 억류가 아니라 형을 살고 왔었으면 좋았…
[2009-08-12]올여름 이곳 동부 지방의 여름은 예년에 비해 덜 덥다고 한다만, 대낮의 도시는 축 늘어진 녹음과 아스팔트의 열기로 가득하고, 모두들 휴가를 떠나버린 DC의 빈자리는 이 땅을 사랑…
[2009-08-12]북한 관계자와 미 국무장관 사이에 막말로 주고받는 말이 미디어를 통해 세상에 전해질 때까지만 해도 북한이 한결같이 요구 했던 북미 양자 협상을 미국은 6자 회담 틀 안에서만 양자…
[2009-08-11]말은 민족이요 글은 국가요 역사다. 금년은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선포하신지 566년이 되는 해 이다. 세종대왕은 우리글이 없고 한문은 어려워서 백성이 배우지 못해 문맹자가 …
[2009-08-11]지금은 거의 소멸해 가고 있는 군주국가의 절대 권력자 제왕이라 해도, 세계굴지의 대부호라 한들 집 앞에서 오대양 육대주(五大洋 六大洲)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겠는가. 제법 넓…
[2009-08-10]국내외를 막론하고 한국인들의 불법 매춘사업 비결이 하도 교묘하고 지능적이라 사법당국이 혀를 찰 정도라니 정말 “한국인은 하나님의 사인도 받아 온다”는 농담을 연상케 한다. 경제 …
[2009-08-08]삶을 살아가다 보면 어느 날 외롭거나 생활이 우리를 슬프게 할 때 습관처럼 어떤 노래들이 입가에 맴돌게 된다. 그중 하나가 “옛날에 금잔디 동산에 매기같이 앉아서 놀던…
[2009-08-08]어제로 오바마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지 200일이 되었다. CNN에서 그동안 오바마의 성적표에 대한 여론 조사결과를 목요일 밤에 C-라고 보도했다. 대학원 학점으로 따지자면 낙…
[2009-08-08]여름방학이 되면 나는 늘 남동생과 함께 외가에 갔다. 방학이 시작되는 날 떠나 개학되기 바로 전날 다시 돌아올 만큼 외가를 좋아했다. 탈탈거리는 완행버스를 갈아타고 외가 마을 앞…
[2009-08-07]누구를 대하여 그 사람 ‘끼’가 있다고 하면 좋지 않게 생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방랑 끼, 놀음 끼라는 말을 사용할 때 ‘끼’가 좋지 않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살다보면 …
[2009-08-07]일주일간의 오붓한 만남의 시간을 보내고 내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알렉산드리아를 거쳐 뉴욕으로 이어지는 앰트랙 79번 기차가 ‘뿌우웅’ 기적소리를 요란하게 …
[2009-08-06]













![[화제]](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1/11/20251111165847695.jpg)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트럼프 “매우 좋다, 합의 따르겠다” 입장 밝혀연방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어섰다.이로써 이날로 41…

한인 2세들의 족쇄가 되고있는 선천적 복수국적법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선천적 복수국적에 관한 위헌적 조항을 개선하기 위한 국적법 기획 간담회…

연방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지난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었다. 11일로 42일째 이어진 셧다운은 임시예산안에 대한 연방하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