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고국의 노인분들의 갈등이 상당히 심각하다. 경제는 선진국 대열에 설 정도로 부흥했지만. 이렇게 경제가 발전하기까지는 6.25때 나라를 지키고 어려운 보리고개를 넘기기조차 …
[2007-06-26]컴퓨터 시대가 만들어내는 신조어들의 양과 속도가 어찔한 현기증을 일으킬 정도다. UCC를 ‘미 전국 통용 상법’의 약자로만 알고 있던 나 같은 사람에게는 ‘사용자 제작 내용’(U…
[2007-06-25]한국 국민에게 6월은 특별한 달이다. 악몽 같은 6.25 전쟁이 일어난 달이고, 백일몽 같은 6.15 공동선언을 한 달이다. 6월은 ‘현충’의 달이고 ‘호국’의 달이며 ‘보훈’의…
[2007-06-25]흔히 한국전란은 잊혀진 전쟁(Forgotten War)으로 불리고 있다. 승리로 환호했던 2차대전과 갖가지 고통과 상처만 남긴 베트남 전쟁의 틈새에 끼어 점차 잊어져가고 있다는 …
[2007-06-22]“일본정부는 우리가 빨리 죽기만을 바라고 있고, 한국정부는 쉬쉬하며 이 문제가 확대되기를 바라지 않고, 정치가들은 관심도 두지 않는다.” 지금 88세의 황금주 할머니가 1992…
[2007-06-22]10여 년 전 카리브 해안의 샌 쟌, 아내와 여행 중 섬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하얏트 호텔의 중국 식당에서 요리장이 권하는 식사를 골랐다. 말이 중국식사였지 현지인이 만드는 식사인…
[2007-06-22]코너 스토어, 맘 앤 팝 스토어 등으로 불리는 스몰비즈니스는 대부분의 한국 이민자들이 정착해서 생활 기반을 잡고, 자녀들 대학까지 마칠 수 있게 한 일등공신임에 틀림이 없다. 그…
[2007-06-21]지난 주 칼럼에서 다음에는 이민개정법안을 다루겠다고 했지만 마음이 변했다. 두 가지 이유에서다. 첫째는 며칠 전 전종준 변호사가 그 문제를 잘 다룬 글을 쓰면서 개정법안의 통과가…
[2007-06-18]인생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각자 나름대로 정의를 내리겠지만 아마도 다른 사람에게서 꼭 같은 대답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다. 허무주의 철학자 쇼펜하워는 “삶이란 불행의 연속이다. …
[2007-06-18]종교개혁에 앞장섰던 마르틴 루터가 종교재판을 받을 때다. 한순간 극심한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 있을 때 그의 부인이 찾아왔다. 부인은 까만 상복을 입고 촛불을 들고 있었다. 누가 …
[2007-06-18]한국에서 말썽이 있어 온 학생이다. 한국 감옥소에도 있었고 보호관찰소에서 보호도 받았다. 이 학생은 미국에 5살 때 부모와 함께 이민 왔다. 남보다 큰 꿈을 가진 부모님과 함께 …
[2007-06-14]“거기 서 있어!” 주로 오프사이드 반칙을 유도할 때 다급한 전술상(?)의 상황에서 누구보다 자주 입에 올리던 안 회장의 십팔번 같은 습관적인 용어다. 헌데 그게 겨우 아마추어 …
[2007-06-14]미국의 수도 워싱턴에 ‘정신대문제 대책위원회’ 간판을 걸고 희생자 할머니들의 평생의 ‘한’을 풀어 드리기 위해 일본정부의 양심있는 공식 사과를 촉구하기 시작한 것이 꼭 15년 전…
[2007-06-13]내가 한국인 또는 황인종으로 태어난 것은 이미 이루어진 것이다. 내가 백인으로 또는 흑인으로 태어났기를 바라는 것이나 한국이 아닌 유럽에서 태어났기를 바라는 것은 이루어질 수 없…
[2007-06-13]미국경제의 2007년 전반기 성적이 별로 좋지 아니한 것으로 통계되고 있어 미국 경제계에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낮게 측정되고 있고 인플레이션의 조짐이 심상…
[2007-06-12]이민 개혁 법안이 상원에서 침몰했다. 그 이유인즉, 지난 7일 표결 신청안(cloture motion)이 부결 되면서 법안에 대한 투표도 못 해본 채 이민 개혁 법안의 논의가 중…
[2007-06-12]나로서야 가장 소중한 독자일 수밖에 없는 내 아내는 신문, 특히 정치기사에 무관심이다. 어느 정도냐 하면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가 2, 3년이 지나도록 그의 이름이 ‘무현’인지, …
[2007-06-11]며칠 전 친한 친구 한 명과 골프장에 갔다. 다른 두 명과 현장에서 한 팀을 이뤄 인사를 나누고 4명이 라운딩 했다. 그러나 그날 라운딩에서 얻은 것은 ‘공해’뿐이었다. 그들 …
[2007-06-11]어렸을 적 살던 고향에서 서울에 가는 것은 평생에 한 번도 안 되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태어난 언저리에서 평생을 보냈다. 부모, 그리고 친척들 모두 십리 안팎…
[2007-06-11]며칠 전 친한 친구 한 명과 골프장에 갔다. 다른 두 명과 현장에서 한 팀을 이뤄 인사를 나누고 4명이 라운딩 했다. 그러나 그날 라운딩에서 얻은 것은 ‘공해’뿐이었다. 그들 …
[2007-06-08]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이하 한국시간)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재구속됐다.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처음 구속됐다가 법원…
지난달 말 워싱턴 일원의 체감 온도가 연일 110도를 오르내리는 등 찜통 더위로 인해 메릴랜드에서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여러 명이 숨지고 수…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이하 한국시간)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재구속됐다.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처음 구속됐다가 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