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맑게 개였다. 어제 저녁만 해도 창밖에는 비가 내리고 파란 잎들이 창을 때려서 쌤은 가슴이 떨렸다. 그래도 날씨는 점칠 수 있어서 그토록 무섭지가 않다. 쌤이 가장 무서워…
[2006-05-16]병원에 입원하지 않았으면 아픈 사람의 심정을 모르고, 아기를 낳아 보지 않고서는 여자의 산고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기에 우리의 아픔은 다른 사람의 아픔을 치료해 줄 수 있고, …
[2006-05-16]이번 주는 어버이들을 기리는 어버이 주간이다. 미국에 이민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7년을 넘어서고 있다. 나이가 들어도 내 고향의 시골집을 생각하면 가슴에 쏴아 하는 그리…
[2006-05-14]어느 시어머니가 요즘 다리를 다쳐서 거동이 불편한 상태다. 아내는 효도 잘하는 남편이 언제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자고 할까 걱정이 태산이다. 남편은 아내의 눈치만 살핀다. 장녀…
[2006-05-14]8년째 세계에서 최고 갑부의 자리를 고수해온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은 자기가 최고 부자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최고 부자라서 하나도 좋은 게 없다 …
[2006-05-14]시사 주간지 뉴스위크에서 미국 최고 공립 고등학교 1,000개를 발표했습니다. 워싱턴 근교에 사는 우리 교우들도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가 학생들을 얼마나 잘 지도하고 있는지 첨예한…
[2006-05-12]“변호사님, 차 한대 사실래요?” 외제차 삽(Saab) 딜러 하는 나의 클라이언트가 묻는다. 도대체 어떤 사람이 삽을 타냐고 물으니, 주로 고객이 유태인이라고 답한다. 왜냐…
[2006-05-11]1980년 5월18일 광주의 민중투쟁은 민주역사를 창출했다. 민족과 국가를 위한 엄청난 희생을 치렀다. 한국 민주주의가 특정인들의 사물화 되었고 민중억압과 횡포는 극대화되어갔다.…
[2006-05-11]내가 아는 70대의 할머니가 계시다. 오랫동안 중병으로 고생하고 계신다. 아드님을 잃고 하루도 살고 싶지 않으신데도 하느님을 의지하며 사신다. 오랫만에 전화를 하셨다. 눈길에…
[2006-05-11]한국하면 무엇이 제일 먼저 떠오르나요? “매춘, 마사지 팔러”…’오 마이 갓’ 얼마 전 미국 친구들과 이야기하다 나온 말이다. 세상이 이렇게 변할 수가. 예전에는 동방예의지국,…
[2006-05-10]고려시대 ‘사모곡’이란 민요를 보면 이런 가사가 있다. “호미도 날이 있지마는 낫처럼 들을 까닭이 없도다 아버님도 어버이시지마는 어머님같이 나를 사랑하실 분이 없도다 아서라 사람…
[2006-05-09]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도 그 말이 신빙성이 있는지, 얼마나 현실에 적용이 되는지는 의문이다. ‘칼로 물 베기’라는 말은 정과 인내와 숙명으로 살아가던 …
[2006-05-09]하와이의 사탕수수밭으로 한국 동포가 이주해 온 지 어언 102년이 흘렀다. 유구한 세월의 흐름에 따라 ‘아메리칸 드림’을 품고 미국 땅에 뿌리내려 성장해 온 한인 동포사회의 관심…
[2006-05-09]나는 음악을 좋아한다. 집에서 음반을 통해 즐기기도 하지만 살아있는 연주를 듣는 것을 더욱 선호한다. 차인홍 교수의 바이올린 연주를 특히 많이 듣는다. 하반신 불수인 그 분은 …
[2006-05-09]가정의 달 5월은 계절의 여왕으로 불린다. ‘나’의 나된 것은 오직 어버이 때문이라고 한다. 인간은 다 어머니의 작품이란 말도 있다. 어버이의 대명사는 곧 ‘숭고한 희생’이다. …
[2006-05-08]낯선 사람이 주인의 허락 없이 내 집에 들어오면 우리는 경찰을 부른다. 나라도 마찬가지이다 누구든 국경을 허락 없이 넘어 들어온 것은 그 자체가 위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미 …
[2006-05-07]25년 전 한인회와 지금의 한인회가 달라진 게 있다면 당시 하나였던 워싱턴 한인회가 지금은 3개 한인회로 갈라져 두 한인회는 나름대로 지방정부를 상대로 보조금을 받아가며 나름대로…
[2006-05-07]뿌리 없는 나무 없듯 부모 없는 나 어디 있을까? 낳아 길러 오늘을 있게 한 그 은혜! 어버이가 되어서야 안다는 그 사랑! 그 높이와 깊이 어디에 비하며 그 넓이 어디에 비할까!…
[2006-05-07]개솔린 값이 한 갤런 당 3불로 자리 굳힘을 하게 되어 웬만한 차의 한 탱크를 채우면 40여 불이 되고 군인들 용 험비를 민간용으로 개조한 허머의 경우는 60불이 넘게 되었다. …
[2006-05-07]금년 ‘북한자유주간’ 행사에서 최고의 화제는 28일 부시 대통령이 백악관 오발 오피스에서 탈북 납북자 가족을 면담한 일이었다. 이는 중국 정부에게 던지는 강력한 메시지며 중국 정…
[2006-05-04]
























옥세철 논설위원
메건 매카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조형숙 시인·수필가 미주문협 총무이사
김현수 / 서울경제 논설위원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양상훈 수필가·시인 
장기화되고 있는 연방정부 셧다운 정국에서 저소득층 보충영양지원 프로그램인 ‘SNAP’(푸드스탬프) 지급 차질 문제가 새로운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주미대사관 강경화 대사와 한인단체장 간의 상견례가 23일 오후 3시 워싱턴 DC의 대사관 회의실에서 열렸다.지난 6일 부임한 강 대사는 한인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