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은 개띠 해다. 많은 사람들은 개를 좋아한다. 내가 사는 집 옆집 백인 노인네도 큰 개, 작은 개 2마리, 또 다른 옆집에 세 들어 사는 백인 젊은이도 큰 개 2마리를 기른다…
[2006-02-26]공짜라면 양잿물도 사양 안 한다고 했던가. 내 머리가 몹시 벗겨진 것도 공짜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아내가 가끔 골려대듯이 공짜 구경이라면 무척 즐기는 편이다. 2월 중 ‘품바’를…
[2006-02-26]땅위를 걸어가는 것은 세상을 향한 자기개방이다. 걷는다는 것은 세계와 정대면 하는 것이다. 니체는 환희의 지혜(gai savoir)의 한 아포리즘에서 말했다. “나는 손만 가지고…
[2006-02-26]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워싱턴 한국전쟁기념공원의 조그마한 동판에는 이런 글이 쓰여있다. “전혀 알지도 못하고 한 번도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국가의 부름에 …
[2006-02-23]20세기 후반기 미국 학자들은 불확실한 시대에 우리 인간은 살고 있다고 얘기했다. 21세기 초가 되자 “정보는 힘이다. 우리는 정보의 시대에 산다”고 말한다. 정보란 무엇인가. …
[2006-02-23]최근에 와서도 별로 달라진 것이 없이 우리 나라 국민성을 평할 때 한국 사람은 하나 하나 놓고 보면 참으로 부지런하고 우수하며 훌륭한데 단결력이 약하고 협동하는 정신이 부족하다고…
[2006-02-22]내가 일하는 곳은 수많은 사람들이 샤핑을 하기 위해 몰리는 곳이다. 카운터에 캐시어만 하여도 3명 내지는 5명이 줄곧 계산을 하여야만 하니 제법 그 규모가 크다. 또한 직원들의…
[2006-02-22]Augustus에 의해 조각난 2월, 눈비가 오락가락 하는 2월, 무던히도 변덕스러운 괴상한 2월, 짝 잃은 철새가 짝 찾아 떠날 채비하고 있는 2월. 벌써 입춘이 지나 봄이 …
[2006-02-22]1620년 청교도가 신앙의 자유를 위해 플리머스에 도착하여 102명중 반 이상의 인명피해를 입고도 그들은 감사 제단을 쌓았다. 컬럼버스의 미 대륙 발견 이후 몇백년간에 세계 여러…
[2006-02-22]재미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신문, 한국일보의 오피니언 페이지는 한인 커뮤니티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마련된 대화의 광장입니다. 이제 ‘오피니언’이 문…
[2006-02-22]민주주의는 만인 평등이라는 신념에서 출발하는 정치적이고 완전한 신념체계를 이루고 있다. 개개인의 신분의 귀천이나 빈부에 관계없이 사회 구성원의 자유와 인격이 함께 존중되어야 한다…
[2006-02-21]2006년 새해 수퍼 보울 최고의 선수(MVP-Most Valuable Player)로 선정된 하인스 워드의 이야기는 모든 사람, 특히 한국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그야말로 …
[2006-02-20]인민군 작전국장의 6.25 한국전쟁 증언과 전쟁 책임 나는 1992년 6월 훼어팩스 한인 감리교회 김영훈 목사로부터 1950년 6월25일의 한국 전쟁에 대한 증언을 요청 받…
[2006-02-19]오피니언면에 실린 ‘인사이드’ 칼럼 ‘그들은 왜 분노하고 있나’를 읽고 느낀 바를 말하려 한다. 이 칼럼의 필자는 이슬람의 극단세력이 마치 모든 이슬람 세력을 대표하는 듯한 주…
[2006-02-19]서울과 동경에서 열렸던 남북통일 세미나 1993년 나는 한승주 주미 한국대사로부터 해외 한민족 통일세미나 참석을 권고 받았다. 세미나 참석에 앞서 나는 미주 교포들의 통일에…
[2006-02-19]1월 중순 어떤 미국 여자의 이혼 재판 때문에 하루종일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순회법원에서 보내게 된 적이 있었다. 애당초 바람둥이인 남편이 가정을 버리고 나간지 1년이 넘는 시점…
[2006-02-19]발명의 왕이라고 부르는 에디슨은 오하이오 주 밀란 이라는 도시에서 태어났는데 귀가 잘 들리지 않은 탓인지 학교 성적은 항상 꼴찌였다고 한다. 학교에 가면 공부 못한다고 아이들이 …
[2006-02-19]여느 때나 다름없이 오늘 아침에도 잠에서 깨어 눈을 뜨자마자 기도를 했다. “천지 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시여, 오늘은 2월12일 일요일 하루가 시작되는…
[2006-02-19]시간은 보이지 않게 다가온다. 소리도 없고 빛도 없다. 시간은 쉴 줄 모르는 여행자와도 같다. 그 위력은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그 속에 함몰시킨다는 점에 있다. 누구든 맞는 시간…
[2006-02-16]32가의 뒷골목에는 어두움이 빨리 왔다. 뼈를 깎아 내리는 바람은 작은 골목길도 봐주지 않고 쑤시고 들어왔다. 겨울이 되면 사람들은 목이 긴 빌딩에서 재빨리 빠져 나와 지하철로 …
[2006-02-16]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이현숙 수필문학가협회 이사장
한영일 / 서울경제 논설위원
노세희 부국장대우·사회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한형석 사회부 부장대우
정유환 수필가 
32대 뉴저지한인회장에 송미숙 전 뉴저지한인회 이사장이 선출됐다.뉴저지한인회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선관위 사무실에서 32대 회장선거에 단독 입…

지난 14일 호주에서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워싱턴 일원 유대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경찰 경비가 대폭 강…

내년 1월 1일부터 캘리포니아 전역의 마켓과 식료품점에서 플라스틱 봉투가 완전히 사라진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서명한 SB 1053 법안이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