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기 웅담 및 산삼 밀거래 한인 기소사건을 보면서 이것이 강 건너 불이 아님을 느낀다. 해마다 몇 번씩 블루 리지 마운틴으로, 알레기니 마운틴으로 다니면서 스카이라인 …
[2004-02-24]황준석 같은 백두산 천지의 물도 동쪽으로 빠지면 두만강, 동해가 되고, 서쪽으로 빠지면 압록강, 서해가 된다. 한순간 결정에 동해와 서해로 나뉜 것이다. 미국 대통령 후…
[2004-02-24]얼마전 ‘복제 한국인’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과학자들에 의한 인간 배아 복제 및 줄기 세포 추출 성공에 대한 논평을 읽었다. 인간 복제의 윤리성에 대한 고민이 너무 없어 보인다는 …
[2004-02-19]에게해 북동부 소아시아 연안에는 인구 10여만명의 레스보스라는 섬이 있다. 지금은 포도주와 올리브유 생산지로 알려져 있을 뿐이지만 한때 그 섬은 에게 문명의 중심지로 번창하던 곳…
[2004-02-19]얼마 전 35년 간 대학에서 가르치고 은퇴한 70대 중반의 노인이 몰고 가던 차를 길가에 처박고 실신한 일이 있 었다. 얼마 후 정신을 차려 보니 바퀴가 하나 떨어져나갔고 몸…
[2004-02-19]존 케리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뽑힌다면 11월 부시와의 대결에서 볼만한 싸움이 될 것이다. 알려진 사실처럼 부시는 보수주의자, 그 중에서도 극우 크리스천 세력이 지지하는 정치인…
[2004-02-19]금년 4월부터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된다고 한다. 고속철도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계획이며 우리나라는 일본 독일 프랑스 스페인에 이어 세계 5번째 고속철도 보유국이 된다. 1970년 …
[2004-02-18]사람의 몸은 수분이 2% 부족할 때 갈증을 느낀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의 어느 음료회사는 이것에 착안하여 2% 부족할 때 마시는 음료를 만들어 시장에 마케팅을 하고 있다. 사람…
[2004-02-18]양민교 (의사·리치몬드, VA) 새벽이 서서히 다가온다. 동녘하늘이 붉게 물든다. 이 여명 속에 나는 주인공의 눈동자를 찾는다. 강렬했던 두 청년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가슴에…
[2004-02-18]얼마 전 저녁 모임에서 한 남자 후배가 아내로부터 들은 ‘느닷없는 질문’ 이야기를 꺼냈다. 그의 아내가 갑자기 “당신, 나 사랑해?”라는 질문을 던져서 몹시 당황했다는 말이었…
[2004-02-16]다른 사람을 살리기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최고의 가치로 친다. 동양에는 ‘살신성인’이란 말이 있고 예수도 이와 비슷한 말을 했다. 그러나 본인의 허락도…
[2004-02-15]육군사관학교 교장의 글을 읽으며 눈물이 앞을 가려 타월을 적셔야 했다. 김유복 (육사 7기)씨의 글을 인용한 글이라 김유복 씨의 글 원본을 클릭해서 신중히 읽었다. 60대의 한사…
[2004-02-15]중국과 러시아의 한인에 대한 차별조항을 수정 보완한 재외동포법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해외 거주 한인들의 한국 내 법적 지위가 확보됐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2004-02-15]말은 시대에 따라 변하게 마련이다. 극단적인 예로 ‘gay’란 영어 단어를 들 수 있다. 몇 십 년 전 미국 영화를 보면 “I am gay” 또는 “I feel gay”란 표현이…
[2004-02-15]우리 한국사람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은근히 고집불통이며 자가당착에 빠져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아집에다 독선적이며 남이 잘되는 꼴을 보지 못하며 아닌 척하면서 남의 흉내내기를 …
[2004-02-15]만주 안에 간도, 간도 안에 용정이 있다. 간도는 우리나라 민족과 불가분의 인연을 가졌던 땅이다. 우리민족이 개척을 했고 벼농사를 시작했다. 만주대륙은 남북한의 16배이다. 여러…
[2004-02-12]지난주 노동부 통계실이 실망스런 고용지표를 발표했다. 첫째, 경제학자들이 더 신뢰하는 고용주 대상 조사를 보면 1월 한달간 미국에서 일자리 11만2,000개가 새로 창출됐을 …
[2004-02-12]양민교 (의사·리치몬드, VA) 살아가면서 물어보지 않는 것이 있다면 내가 왜 사랑하는 것일까 하는 질문이다. 이는 마치 나는 왜 사는 것일까 하는 질문처럼 무모한 짓이다.…
[2004-02-12]미국 내 최대 ‘왕발’은 누구일까. 조지 W 부시 현 대통령의 아버지 부시다. 수 년 전 한 시사잡지의 보도다. 퍼스트 네임을 부르고 지낼 정도의 친분을 맺고 있는 사람이 미국…
[2004-02-11]채영창 이민 온지 얼마가 지나면서부터 다니기 시작한 교회였다. 같은 연배의 친구들이 하나 둘 교회에 발을 디디기 시작하면서 나한테도 전도의 힘이 미쳤는지 그들의 손에 이…
[2004-02-10]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보와 함께 새롭게 추진되는 이민 정책들로 인해, 최근 한인사회에서 시민권 신청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제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 준비위원회 모임이 지난 1일 오후 1시 30분에 샌프란시스코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