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근/VA 남과 북의 처절했던 전쟁. 54회를 맞는 6.25 비극의 그날. 나의 가슴속에 그때의 참상이 떠오른다. 피끓는 젊은 학도들이 전쟁터로 나아가 가산, 영천지구 …
[2004-06-16]양민교 음악을 듣고 감동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예술인이다. 한국일보 미주 본사 창간 35주년 기념으로 열린 대전 시립교향악단의 볼티모어 방문 공연은 워싱턴 근역의…
[2004-06-15]김병국 오래 동안 치매에 시달렸던 레이건 제40대 미국대통령이 지난 6일 93세에 영면하였다. 레이건은 1980년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카터 대통령을 물리치고 당선되었…
[2004-06-15]김범수 목사 거의 모든 운동경기는 끝까지 지켜보아야 한다. 처음에 지고 있는 경기라고 할지라도 경기가 끝날 무렵 몇 분 몇 초안에 다른 상황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번…
[2004-06-15]짐 호글런드 레이건 사망 후 그의 장점은 비현실적인 수준까지 치켜세워지고 있다. 40대 대통령이었던 그가 찬사를 받을 자격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 또 죽은 사람에 대해서는 …
[2004-06-14]이원택/정신과 의사 약 1주간의 이탈리아 여행 후 이틀간 런던에 들렀는데, 같은 영어권이라 안내자 없이 시내관광을 하기로 했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왁자지껄한데 비해 영국…
[2004-06-14]박준서/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본부장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에서는 유일하게 유엔 동맹국 16개 국가의 당당한 일원으로 참전했던 나라가 에디오피아이다. 이 나라의 수도 아디…
[2004-06-10]임기명 요즈음 한국에선 유명 배우, 가수, 탤런트 중 일부 스타들이 저마다 서로 남에게 뒤질세라 카메라 앞에 옷을 훌훌 벗어 던지고 그들의 아름다운 육체와 성(性)을 상…
[2004-06-10]윤효중/VA 무릎수술을 하시고 보행이 불편하신 데도 장모님이 한달 정도의 한국 나들이를 하고 돌아오셨다. 2년 전 다녀오셨을 때와 또 다르게 모두 잘 살고 있다는 방문 소감…
[2004-06-10]트루먼과 아이젠하워, 그리고 레이건.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한 때는 ‘C급 대통령’이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평가가 날이 갈수록 달라져가고 있다. 그 게 공통점이다. 트…
[2004-06-09]양민교 (의사·리치몬드, VA) 남북 격전지 피터스버그는 남군의 수도 리치몬드로부터 40여 마일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아포마터스 강이 시 한복판을 지나고 있고 격전지 옆으…
[2004-06-09]이기영/뉴욕지사 주필 불교에서는 인생이 생사유전하는 윤회의 세계를 고해라고 한다. 괴로움이 바다처럼 끝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이 불교에서 말하는 것처럼 삼계를 윤회하지 않…
[2004-06-09]채수희 18세기 사랑과 정열의 시인 하이네 집을 방문한 친구가 무척 놀랐다. 서재에 십 여명의 어린이들이 가득 차 놀고 있었기 때문이다. 친구는 말하기를 “자네에겐 아이가…
[2004-06-08]황종규 여호와증인의 병역거부는 칼을 쓰면 칼로써 망한다는 성경 구절을 너무 문자적으로만 해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이 말하는 양심이란 무엇인가? 양심이란 인류…
[2004-06-08]정상대 내가 살고 있는 워싱턴 지역은 6월이 잔디의 계절이다. 비가 자주 오는 시절이라 깎고 하루 밤 자고 나면 많이 자라나 있다. 우리 오른쪽 백인은 휴가를 제외하고는…
[2004-06-08]권정희 미주본사 논설위원 인간의 날고 싶은 욕망, 비상의 꿈은 그리스 신화에서 이카루스라는 인물을 등장시킨다. 이카루스는 천하 제일의 손재주를 타고났던 아버지, 다이달로스가…
[2004-06-07]찰스 크라우트해머 “이제 포성은 멈췄다. 전 세계가 평화롭다”라고 맥아더는 1945년 9월 말했다. 지난 주 워싱턴 제2차 대전 기념비에 새겨진 이 말을 보고 그 낙관주의에…
[2004-06-07]김치의 역사는 얼마나 됐을까. 최소한 1000년은 넘었다는 게 정설이다. 한국인은 고대부터 채소를 즐겨 먹었고 소금을 만들어 사용했다는 사실, 또 역사적으로 젓갈, 장 등의…
[2004-06-07]노명섭/MD 1970년 초 최전방 부대 G.P.장을 하면서 가끔 부대원들과 통일이 될 수 있는 시기를 논한 적이 있다. 대부분의 의견이 김일성이 죽고 나면 되지 않겠느냐는…
[2004-06-03]량기백 또 ‘시상’(詩想)이란 말이 있다. 곧 우러난 시 마음이다. ‘박지원 작품집’(1) 130쪽에 “시상이 없는 글이라면 그런 작가는 ‘시경’에서 보여주는 빛깔을 안다…
[2004-06-03]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양상훈 수필가·시인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신상철 /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가정법 전문 변호사
윤민혁 서울경제 실리콘밸리특파원 
장기화되고 있는 연방정부 셧다운 정국에서 저소득층 보충영양지원 프로그램인 ‘SNAP’(푸드스탬프) 지급 차질 문제가 새로운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주미대사관 강경화 대사와 한인단체장 간의 상견례가 23일 오후 3시 워싱턴 DC의 대사관 회의실에서 열렸다.지난 6일 부임한 강 대사는 한인단…

아시아 순방길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회동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Nucl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