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를 일컬어 위기의 시대, 단절의 시대, 인간성 상실의 시대라고 한다. 가공할 물질문명 속에 모두가 돈의 노예가 되어 벌레처럼 우글거리다가 생명의 한계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속수…
[2004-01-13]“은주 어머니, 구정인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한국에 한 번도 간 적이 없는 미국 사람이 한국말로 유창하게, 이런 인사를 찾아서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으세요? 얼마 전…
[2004-01-13]현재의 미주 한인사회가 교회 중심의 사회라는 데 이론을 제기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한인 인구 약 300명당 1개의 한인교회가 서 있고 동포인구의 70% 이상이 교회에 나가…
[2004-01-13]갖고 있는 차들이 모두 5년 이상 된 차들로써 이웃동네나 단거리주행에는 문제가 없으나, 장거리 여행 시엔 안전상 믿을 수 있는 새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마침 자동차판…
[2004-01-13]버지니아 주 당국이 쉐난도 국립공원에서 흑곰을 잡아 웅담을 밀거래한 한국인 다수를 불법밀렵 등의 협의로 고소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충격과 분노 그리고 부끄러움의 감정을 동시에 느꼈…
[2004-01-13]한국인의 사망 원인의 25%가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뇌졸중과 심장병이다. 나이가 많더라도 몸을 꾸준히 움직여 피가 혈관을 잘 흐르게 하면 이러한 질환에서 비켜갈 수 있다고 한다.…
[2004-01-11]언제부턴가 거울 기피증이 생겨 내가 사는 곳에는 거울, 특히 전신을 비치는 거울이 없다. 시간에 구속당하지 않고 시장기가 느껴져 뭔가를 먹을 필요가 있으면 먹고, 몸이 나른하면…
[2004-01-11]세계 어느 나라라고 모순과 부조리가 없겠는가만 한국을 더욱 그렇다는 인상과 함께 4개월이 넘는 서울생활을 마감하게 된다. 한국 역사상 최고의 수출과 무역수지 흑자는 한국의 잠재력…
[2004-01-11]소만큼 어디서 태어나느냐가 팔자를 좌우하는 동물도 없다. 힌두교에서는 소를 대지의 상징이자 만물의 어머니로 여긴다. 힌두 교도들은 전설의 소 카카데누에는 3억3,000만 명의 힌…
[2004-01-09]한 곳에 모아져서는 안될 단어들을 충돌시킨다. ‘미래의 기억’ 말이 되는가. 안 된다. 그렇지만 호기심을 자아낸다. 다름 아니다. 눈을 끄는 제목을 다는 수법이다. 가장 근본적…
[2004-01-09]한국의 극성스런 영어 교육바람이 연초부터 또 다시 미국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영어 발음만 좋아진다면 멀쩡한 아이를 수술대로까지 밀어 넣는 한국 부모들의 이상 교육열을 AP 통신…
[2004-01-08]북한 권력층 가운데 최고 실세 중 한사람이었던 황장엽 씨가 얼마 전 미국을 방문하고 귀국했다. 김일성-김정일의 사상적 기조를 제공했던 북한제일의 이론가 황장엽은 자신의 망명이…
[2004-01-08]3년 전 한국 등반대가 히말라야에서 에베레스트 다음으로 높은 K2봉을 오른 적이 있다. 그런데 베테런 산악인으로 꼽히는 P씨가 실족하여 추락사하는 비극이 일어났다. 등반대는 K2…
[2004-01-08]행복은 측정이 가능한 것인가. 그 답이 참으로 어렵다. 행복의 체감온도가 사람마다 달라서 하는 말이다. 누가 말했던가. ‘북한 사람들은 못 산다는 걸 모르고 남한 사람들은 잘 …
[2004-01-07]지난 수년은 국제사회가 북한 민주화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 기간이었다고 보면 2004년은 북한 민주화의 결실의 해로 본다. 9.11 테러 사태 이후 국제사회의 문제아들은 하나씩 …
[2004-01-07]창조주의 섭리와 조화로 자연의 순리는 어김없이 진행되어 힘찬 희망의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갑신(甲申)년의 원숭이의 해다. 원숭이는 미물이지만 원숭이처럼 지혜롭고 슬기롭게 지내는…
[2004-01-06]‘역사의 민주화’를 거론함에 있어 한인타운 보통사람들의 ‘이민 삶’을 빼 놓을 순 없을 것 같다. 미주 한인사의 한 부분인 워싱턴 한인사(1883 -1993)도 한인사회의 주도세…
[2004-01-06]길은 어디에고 있었다. 어디로나 가고 있다. 길은 언제부터 생겨나서 지금도 길이 되고 있다. 나는 큰길 아래 일본 적산 가옥에서 태어났다. 그 아래 비가 오기만 하면 없어져서 논…
[2004-01-06]살아가다 보면 알면서도 모르는 때가 있는가 하면 몰라서 모를 때가 있다. 낫 놓고 기역자를 모르는 사람은 정말 몰라서 대답을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닭 잡아먹고 오리발을 내미는 …
[2004-01-06]올해는 오래간만에 미국 경기가 기지개를 펴는 해가 될 것이란 전망이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GDP 성장률은 수 십년래 최고를 기록하고 실업률은 내려가고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만선…
[2004-01-04]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양상훈 수필가·시인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신상철 /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가정법 전문 변호사
윤민혁 서울경제 실리콘밸리특파원 
장기화되고 있는 연방정부 셧다운 정국에서 저소득층 보충영양지원 프로그램인 ‘SNAP’(푸드스탬프) 지급 차질 문제가 새로운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주미대사관 강경화 대사와 한인단체장 간의 상견례가 23일 오후 3시 워싱턴 DC의 대사관 회의실에서 열렸다.지난 6일 부임한 강 대사는 한인단…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샌프란시스코의 불법이민자 수색 및 범죄 척결을 위한 대규모 단속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