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몇년이 지났다. 아침에 일어나면 기분이 즐겁다. 직장으로 출근해야 할 걱정이 없으니 하루가 휴일처럼 느껴진다. 직장생활의 팽팽한 긴장에서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기다려지…
[2024-02-28]포토맥 강가에 섰다. 25년 만에 다시 찾아온 것이다. 25년 전 덜레스공항을 통해 이민 수속을 밟은 후 두달여 동안 이곳에 머물다 동생이 살고 있는 다른 주로 떠나버렸다. 다시…
[2024-02-27]한국 총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 어느 편이 승리할 것이냐 보다 선거 후폭풍이 어느 수준에서 그칠 것인지 그것이 더 걱정되는 분위기다. 총선거 일자가 다가오면 국민들…
[2024-02-27]한국인들은 연민을 측은지심이라고도 하고 불쌍하다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고 있는 불쌍하다는 말의 어원이 쌍이 아니고 홀로인 것이 좋지 않다는 뜻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한…
[2024-02-26]언론은 정부의 제 4부라고 일컫는다. 행정부, 의회, 사법부와 같이 헌법에 의해 수립된 정부의 공식 기구는 아니지만 언론이 국가 통치와 운영을 위해 행사하는 역할과 영형력이 얼마…
[2024-02-26]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했던가 가슴속 깊은 상처가 흔적으로 남았어도오로지 자식 잘 되기만을 하늘에 비는 것은 어디 고목뿐이랴
[2024-02-26]성경의 전도서 3장을 보면 이런 말씀이 있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 …
[2024-02-26]봄이다. 봄은 자연 만물을 새롭게 한다. 생명의 신비와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다. 봄에 피어나는 꽃을 보고도 영혼의 설렘을 느끼지 못한다면, 당신의 영혼은 아직 피어나지 못한 것이라…
[2024-02-26]지난 호에 예고한 바와 같이 이번 호에서는 종교상의 이유에 의한 차별을 좀 더 자세히 세분하여 일하는 장소 환경에서의 차별, 피고용인의 종교에 대한 모독이나 비아냥으로 인한 괴…
[2024-02-25]버지니아 주에서는 §20-108.2에 명시된 양육비 산정방법, 즉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녀 양육비를 계산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교육비도 자녀 양육비 추정금액에 포함됩니다. 물론,…
[2024-02-25]최근 이민국은 2024년 4월 1일부터 이민국 수수료를 인상한다고 발표한 뒤 이번에는 2024년 2월 26일부터 급행 수수료(Premium Processing Fee)도 인상된다…
[2024-02-25]
사투리의 본질동행 중 충청도 사투리를 여행 시작부터 끝까지 고집하시는 분이 계셨다. 처음에는 귀엽다가 열흘이 지나니 들어주는 것도 힘들었다. 사투리를 고집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사…
[2024-02-25]우리의 초대 대통령이며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하여 나라를 세운 분에게 미국에 있는 한인사회나 한국 정치사회에서 논쟁이 뜨겁다. 나라의 지도자에게는 공과 과가 많다. 특히 이념이 틀…
[2024-02-25]기다리는 내 마음에봄이 오는 소리산모퉁이 돌아오던 봄 알싸한 꽃바람에 머뭇거리네밤 사이 몰래 내린 이슬 풀잎마다 진주 목걸이눈 속에 봄바람 초록고목에 새움이 돋듯 풀물이 드네풀을…
[2024-02-25]지난 음력 설날에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감을 한 토요 한국학교로 안내했다. 학교 측에서는 원래 나에게만 학생들 수업 모습도 둘러보고 학생들로부터 세배를 받지 않겠느냐고 문의가 왔었…
[2024-02-25]또래 모임 중에 아들을 결혼시킨 부부가 있다. 그 부부는 결혼하면 며느리가 내 가족으로 들어오는 줄 알았는데, 내 아들이 나가는 거라고 했다. 자식도 다 필요 없고, 이젠 부부 …
[2024-02-22]최근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여기저기서 감지되고 있지만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실물 경제 체감지수와 달리 올 봄 주택시장은 벌써 다시 팬데믹 시기로 되돌아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
[2024-02-22]최근에 집을 사려고 한번이라도 오퍼를 보낸 경험이 있다면 상당히 놀랐을 것이다. 겉으로는 아주 조용해 보인다. 날씨도 눈이 왔다 비가 왔다 더웠다 추웠다 변덕이다. 외부 활동을 …
[2024-02-22]넷째날 목요일 오전엔, 수도 마나과 남서쪽에 위치한 쓰레기 하치장 마을에서의 진료 사역이 있었다. 하필이면 그 곳 이름이 ‘끄리스또 레이’ (Cristo Rey, 그리스도는 왕)…
[2024-02-22]문제 하나 풀면서 시작하자. 우리는 일본 제국주의 치하에 몇 년이나 있었던 것일까? 우리는 1910년 8월 29일에 일본과의 을사늑약에 의해 국권을 잃었고 1945년 8월 15일…
[2024-02-22]

























옥세철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전지은 수필가
최문선 / 한국일보 논설위원
김인자 시인ㆍ수필가
한영일 / 서울경제 논설위원
퀸즈장로교회가 18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교인들의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사랑의 바구니’ 130개를 소방서와 경찰서, 요양원, 선교회, 그…

워싱턴성광교회(담임목사 임용우)는 18일 한인단체와 소방서‧도서관 등에 총 2만9천 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1년부터 15년째 지역…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1일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더 일찍 내렸어야 했다”고 말했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