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함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두운 밤거리를 혼자 걷거나,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있거나, 절벽과 절벽을 이어주는 위태로워 보이는 다리 위를 건널 때, 깊은 산속을 걸으면…
[2020-06-15]코로나 바이러스 전염 때문에 뜻하지 않게 얻은 축복도 있다. 집에 갇혀 있으면서 불편하기도 하고 오랫동안 가족들, 특히 손자들과 만나지 못하고 친구들과 점심한 지도 오래 된다. …
[2020-06-15]1994년 김영삼 대통령이 김일성 주석과 정상회담을 연다고 해 곧 통일이 될 것 같은 분위기였다. 민족의 통일을 소원으로 노래를 부르고 자란 세대에서 통일은 가슴 뛰는 일이다. …
[2020-06-14]미니애폴리스 백인 경찰의 과잉 폭력 사용에 의해 빚어진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으로 전국에서 항의 시위와 인종차별에 대한 반성 요구가 드높다. 며칠 전에는 내가 살고 있는 버지…
[2020-06-14]미국생활 중 시니어의 나이는 적용하는 곳마다 다르다. 맥도날드에서는 55세, 코스코 같은 곳은 60세 이상을 시니어로 간주하여 우대 해준다. 소셜시큐리티 연금의 경우에는 만기 은…
[2020-06-11]인체의 생명활동은 항동(恒動)의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기화(氣化)가 이 항동성을 촉진한다는 것이 한의학의 특징 중 하나다. 한편 생명체 내에 자기조절(自己調節), 자기공제(自己…
[2020-06-11]한국에서 그리고 또한 미국에서 아주 대표적인 당뇨약 성분인 메트포민이 리콜이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며칠전 한국 식약청에서 메트포민에 발암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서 리콜…
[2020-06-11]53세 여성 환자가 머리가 아프다며 필자를 찾아왔다. 환자는 마치 전기가 찌릿찌릿 통하는 것 같은 통증을 호소했다. 아픈 부위는 주로 머리의 뒷부분이나 목 뒤쪽이었다. 특징적인 …
[2020-06-11]미국의 백인 경찰관이 흑인의 목덜미를 무릎으로 제압하고 숨지게 한 사건을 계기로 지금 미국은 불바다가 되어가고 있다. 그에 반해 그 죽음을 같이 애도하는 뜻으로 같은 경찰관들이 …
[2020-06-11]인도 설화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한 마술사가 고양이 앞에서 벌벌 떨고 있는 쥐를 보았다. 한참 동안 관찰하던 마술사는 쥐가 불쌍해서 마술로 쥐를 고양이로 변하게 해주었다.그…
[2020-06-11]여름철에 에어 덕트 청소를 위해 집을 방문하면 덕트 안에 물이 넘치고 있는 것을 발견 하거나 아니면 지하실을 다 적신 후에 발견될 때가 종종 있다. 덕트에 물이 문제가 되는 경우…
[2020-06-11]매물이 턱없이 부족하다. 괜찮은 매물이 나오면 아주 많은 바이어들이 몰려온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서 보통 집을 보여주는 시간을 1시간으로 넉넉히 잡고 또 중복 약속을 제한하기…
[2020-06-11]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모두가 아직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와중에 때 아닌 이자율의 하락으로 재융자 러시가 일어나고 있다. 사상최저의 이자율 랠리에서 너도나도 재융자를 신…
[2020-06-11]여느 때 같으면 6월 부동산 시장은 서서히 마감하는 단계로 들어간다. 아이들 학교도 끝나고 여기저기 캠프에 가랴 가족들 바캉스 떠날 준비로 집 이사하는 것은 거의 완료 단계로 들…
[2020-06-11]1974년 취업 이민와서 반 년이 넘도록 바깥 구경도 못하고 종일 일만 하던 어느 토요일 오후 나는 집 밖으로 뛰쳐나가 푸른 잔디에서 허공을 보며, 엄마…엄마!를 외쳤다.맘 놓고…
[2020-06-11]갑작스럽게 황당하고 당황스런 일을 당했을 때 전라도는 “워메 어쩐다냐?”라고 하고 경상도는 “이걸 우야꼬?”라고 한다. 요즘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어느 지방사람이든지 “…
[2020-06-11]나는 사랑합니다시들 때마음은 늘 비옷을 입고 있습니다 나는 나아갑니다 어둘 때마음을 벗고 싶습니다 나는 사랑합니다
[2020-06-09]지난 5월 25일 저녁, 미네소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경찰 데릭 쇼빈이 흑인 피의자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땅에 엎드린 상태에서 양손…
[2020-06-09]우리는 1992년 LA 폭동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온 미국이 혼란에 빠진 이때, 우리는 조지 플로이드의 억울한 죽음을 애도하는 평화로운 집회가 밤이면 폭도…
[2020-06-08]기별도 없이하늘과 땅구만리 먼먼 길을 용케 찾아 왔구려죽음의 COVID로 왕래가 힘든 길을 고맙고 반가와요너무도 당신이 보고팠는데얼마나 당신을 기다렸는데달빛 따라온 당신오늘따라당…
[2020-06-08]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위기 속에 있던 한인여성 빅토리아 이씨를 총격 사살한 경찰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19일 포트…
“한국에 공부하러 가기도 쉽지 않네요.”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 중인 한인여성 A씨(21세)는 내달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오늘날 미국은 세계 어디서나 가장 인기 있고(hottest), 가장 존경받는 나라가 됐다”고 주장했다.트럼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