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세월이 우리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 영원히 함께 있을 것 같던 아내와 남편을 먼저 보내는 아픔을 겪고 있는 선배 동료가 주위에 늘어간다. 멀지 않은 훗날 우리의 후회하지 …
[2020-01-08]‘오리무중’이라는 말은 안개가 너무 짙어 아무것도보이지 않아 상황판단이 불가능하다는 말로 알고 있다. 연말 극장가의 디즈니 영화 ‘프로즌 2’는 ‘안개속에 갇힌 저주의 숲’ 이야…
[2020-01-07]며칠 전 늦은 밤 한국에서 법조계에 오래 계시다 은퇴하시고 조용히 살고 계시는 외사촌 오빠한테서 전화가 왔다. 급히 약을 한 가지 구해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신다. 무슨 약인데요…
[2020-01-07]꼭 1년 전 2019년 1월1일 북한 김정은은 12월말까지 북미평화협상의 돌파구가 열리지 않으면 북한은 불가피하게 “새로운 길”을 택할 수밖에 없다고 신년사에서 말했고 그 후, …
[2020-01-06]1월을 영어로 ‘January’라고 한다. 이 말은 로마신화 ‘야누스’에서 유래되었는데 야누스신은 하나의 머리에 2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이 야누스 얼굴은 서로 반대방향을 향…
[2020-01-06]사람들이 말한다. 한 해가 지나면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고..그런 줄 알았지만 2019년은 실제로 내게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인생에 스승이자 친구인 내 아버님이 세상을 떠나셨고,…
[2020-01-06]경자년 ‘쥐띠’ 새해를 맞았다. 이제 21세기에 들어서도 20년이 지나간 셈이다. 새해를 맞을 때 마다 모두 새로운 계획도 세우고 각오를 새삼 다지기도 한다. 나도 이제 새로운 …
[2020-01-05]해가 바뀌는 계절이 오면 버릇처럼 허무와 설렘의 야릇한 흥분을 느껴왔지만 왠지 올해는 사뭇 묘한 감회가 저며 온다. 나이 탓인가. 시나브로 미간이 뜨끔해질 만큼 애달픈 환각으로 …
[2020-01-05]2020년 경자년 쥐띠의 해가 밝았다. 쥐도 그냥 쥐가 아니고 하얀 쥐라고 한다. 경자년 즉 하얀 쥐는 밝고 큰, 좋은 것이 다시 돌아오는 좋은 해라는 의미를 지닌다고 한다. 사…
[2020-01-02]2019년 주택 시장은 저렴한 주택 융자 이자율과 높은 수요, 그리고 비교적 한정된 주택 공급률로 표현될 수 있으며, 따라서 주택 가격도 꾸준히 오름세를 유지해 왔다. 그리고 …
[2020-01-02]참으로 긴 여정이었다. 처음엔 많은 사람들이 이건 ‘계란으로 바위 치기’같은 무모한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지역에 커머셜 빌딩을 많이 갖고 계시면서 그 분야에 지식도 많으시고…
[2020-01-02]세월의 흐름이 소리없이 지나가면서 검정색 머리카락이 어느 덧 하나 둘씩 하얀 꽃으로 피어나기 시작했다. . 이젠 나도 어쩔 수 없이 늙어 가고 있구나 하고 생각이 절로 나기 …
[2020-01-02]2020 새해가 밝았다. 1919년에 3.1 운동이 일어나고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다. 그로부터 100년이 지난 올해 경자년(庚子年)은 분단의 장벽이 무너지고 평화와 번영의 …
[2020-01-02]우리가 고향을 떠난지 어느듯 50여년그 긴세월동안 우리는 그늘에서만 살아왔다 내일은 양지에서 살게 되겠지우리의 얼굴을 거울 가까이 가져가면무엇이라고 말할까?언제쯤이면 당당하게 …
[2020-01-01]이글이글 붉게 타는 경자년의 햇덩어리무한한 가능이 손짓하는 365일해와 달의 축복의 회전 속에 희망의 삶을 돌려 감사와 기쁨으로 멋지고 아름다운 경자년을 맞자고운 말…
[2020-01-01]또,미 대륙에, 오대양 육대주에,내 가슴 속에, 새빨간새 태양이 떠오르네 내가 살아가야 할 새로운한해가.심장이 뛰네, 가슴이 뛰네처음이자 마지막첫 사랑처럼누가 감히 일년이너무 짧…
[2020-01-01]한해가 갑니다. 또 한 살을 더 먹겠지요. 팔순도 훌쩍 넘긴 나이라 이젠 세월이 가는 것도 무감각해졌지만 2019년 올해는 특히 잊을 수 없는 한해였습니다. 되돌아보면 미주한인노…
[2019-12-31]나뭇잎 서너개 달린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뉘엿뉘엿 한 해가 다시 가고 있습니다이마에는 찬바람 스쳐 지나가고높다란 굴뚝 위로연기처럼 퍼져가는 가물가물한 생각들에입가엔 엷은 웃음과 왠…
[2019-12-31]가을 학기가 끝나는 시니어 아카데미 종강시간에 모처럼 감명 깊은 최신 영화 ‘그린 북’을 감상했다. 크리스마스에 어울리기도 하지만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서도 새삼 생각하게 하는 시…
[2019-12-31]어느덧 12월의 끝자락이다.시간은 소리도 없이 달려가고 세상은 이곳 저곳에서 수많은 일들이 일어난 한 해이기도 하다. 제야의 종소리가 울린 지 엊그제 같은데 더 이상 갈 곳 없는…
[2019-12-31]뉴저지 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이 개최한 제30회 밀알장애인 사랑의 캠프가 60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1급 살인 혐의 2건과 1급 폭행 혐의 2건으로 메릴랜드로 송환된 케빈 안(31·사진) 씨에게 정신감정 명령이 내려졌다.볼티모어 카운티 지방법…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법이민을 적발하기 위해 고용 서류 점검을 확대하면서 한인 고용주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