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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감사의 계절
11월은 감사의 달이다. 성경에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라는 말씀이 나온다. 인간이 자주 잊어버리므로 기억하라고 이렇게 말씀 하셨을 …
[2014-11-28]교육감과의 한국 방문(III)
지난 10월 26일부터 일주일 남짓 캐런 가자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감 그리고 팀 토마스 웨스트필드 고등학교 교장과 함께 했던 한국 방문의 마지막 보고이다. 27일 월요일의 인…
[2014-11-28]류명수 시조집 ‘꽃구름에 머물다’
우리가 사는 지역에 괜찮은 시조시인이 한 분 살고 있음을 몰랐다는 자책감이 “꽃구름에 머물다”를 읽고 난 첫 감상이다. 이제 신인이라고 부끄러워하는 중년의 여류시인을 대하면서 가…
[2014-11-28]남은 감 일곱 개
몇 년 전에 앞마당에 심어 놓은 감나무의 잎들이 찬바람에 떨고 있다. 지난봄에 예쁜 감꽃이 만발하여 이번 가을엔 많은 감을 수확할 것이라고 여름 내내 지켜보며 기다렸다. 감꽃이 …
[2014-11-26]“아직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학우인 이내원 씨가 이순신 어록집을 보내주었다. 이 글의 제목은 그 어록집에서 발췌한 구절이다. “今臣戰船 尙有十二, 아직 신(臣-나)에게는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비록 그 수…
[2014-11-25]오바마 행정명령의 법적 의미와 내용
지난 20일 오바마 대통령의 새로운 행정명령이 발표되었다. 이번 오바마 행정명령으로 약 4백만명의 이민 서류 미비자들이 취업증을 발급받는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이것은 …
[2014-11-25]예쁜 작은 땅 꽃
하늘은 높고 푸르고 아직은 녹음이 짙어 장성한 고목들이 하늘을 찌르는 듯 도도하게 뽐내며 의기양양하게 …
[2014-11-25]오 헨리
“윌리엄 시드니 포터가 누군지 아니?” 앙상한 가지 새로 바람 소리 윙윙대는 나무들을 보며 올겨울은 따숩진 않아도 좀 덜 추웠으면… 바라는 내게 남편이 물었다. “글쎄….”너도 …
[2014-11-25]과연 그럴까요, 크럭먼 박사님?
경제학 노벨상 수상자인 폴 크럭먼이 요즘 편파적인 민주당 응원을 하고 있어 실망스럽다. 크럭먼이 15년 전 뉴욕타임스에 칼럼을 처음 기고하면서 부터 줄곧 읽어 온 그의 글은 항상…
[2014-11-24]동성 결혼의 혁명
건전한 도덕관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로서는 이 세상 되가는 꼴이 정상이 아니다. 비정상 정도를 훨씬 넘어 극도로 미쳐버린 상태라는 게 더 맞는 말일 것이다. 성도덕 하나만 생각해…
[2014-11-22]빙고 게임
한 달에 한번 모이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모임이 있다. 75세가 막내고 93세의 어르신이 최고령이다. 막내들인 39년생들은 아직 활발히 생활하고 있지만, 나이들면 꼼지…
[2014-11-22]11월이 주는 의미와 교훈
11월은 참 특별한 달이다. 그러나 그 특별함은 1월이나 12월처럼 한 해의 시작이나 끝도 아니요, 계절의 여왕 5월처럼 사람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음에서 오는 특별함이 아니라,…
[2014-11-22]가을날 청혼의 기억
1968년 11월 가을 오후 연세대 백양로 길을 안내하고 걸어 오는데 “좋은 사람 찾기 힘들면 나에게 시집오면 어때?"라는 청혼을 받고 깜짝 놀라 발걸음을 멈추었다. 1967-…
[2014-11-21]교육감과의 한국 방문(II)
지난 10월 26일부터 일주일 남짓 캐런 가자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감 그리고 팀 토마스 웨스트필드 고등학교 교장과 함께 했던 한국 방문 보고를 지난 주에 이어 계속한다. 10월 …
[2014-11-21]코리안 벨 가든의‘오목대’사연
지난 9월 30일 이 곳의 종각 평화공원에서는 한미 관계자들이 모여 조촐하지만 뜻있는 식목행사를 가졌다. 조선왕실의 고향 전주 오목대(梧木臺) 은행나무의 씨받이 자손 은행나무…
[2014-11-20]순교자
“사후 20년 만에 대한민국 인권상 수상”이라는 대서특필의 기사를 본다. 요즘은 북한의 인권탄압을 고발하느라 너나 할 것 없이 한마디씩 한다. 북한이 인권을 완전히 무시한 지는 …
[2014-11-20]바람처럼…
바람처럼 날아와 또 이렇게 바람처럼 가는구나… 무엇이 그렇게 그리웠기에 무엇이 그렇게도 서러웠기에… 내가, 내가아닌듯 한없는 방황의 시간속에서 헤매이며 하루, …
[2014-11-20]십일월
무서리 몇 번에 된서리까지 내리더니 뒤뜰이 텅 비어버렸다. 쌀알만한 꽃을 밀어내 주던 조팝나무도, 가지마다 향기를 달고 있던 수수꽃다리나무도 싸리비처럼 앙상해져 버린 지 오래다.…
[2014-11-20]인생 길
이 엄동(嚴冬)에 나의 인생길은 어디서부터 시작 되었나 서북지방 철옹산성 오솔길에서 출발하여 산너머 두메 길 강 건너 언덕 길 지나오며 지난 세월 속 요동치…
[2014-11-19]이주헌 선교사 부부를 다시 생각하며
한국일보 18일자 1면 머리기사 제목 “사후 20년 만에 ‘대한민국 인권상’수상: 버지니아 의사로 러시아서 탈북자 돕다 피살된 고 이주헌씨’를 대하면서 나는 한참동안 멍하니 앉아…
[201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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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 캐런 배스 LA 시장] “… - 4
이민서류 수수료 인상 취업허가 550달러 등 - 5
강선우, 전격 사퇴… “국민께 사죄, 성찰하… - 6
여객기-폭격기 충돌할 뻔… “겨우 살았다” … - 7
떨고있는 한인 업계… 직원 이어 고용주도 ‘… - 8한국으로 추방된 참전 영웅의 ‘힘겨운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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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P 이민단속 요원 불체자 강도에 피격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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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킹 목사 기밀문서 전격 공개… “엡… - 16
햄버거·커피·주스값 다 오른다… 식탁물가 초… - 17“빵 배달받는데 500달러?”… ‘초고가 맞춤 택배’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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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은퇴 생활 준비했어요” - 19
허리 통증 김하성 “슬라이딩 때 조이는 느낌… - 20[한인은행 어닝시즌 개막] 순익 전년대비 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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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교회 창작 뮤지컬 무대에 올린다 - 22NBA 베테랑 40세 가드 폴
- 23[한인은행 어닝시즌 개막] 일회성 경비 제외, 2,450만달러 순익
- 24이정후, 행운의 내야 안타 쳤지만… 치명적인 수비 실수
- 25이스라엘 무기 모금광고 또 내준 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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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산 오렌지, 한국 수출 급증 - 27가주 ‘캘키즈’ 장학금 신청하세요
- 28집안 반대 연애결혼했다고… 파키스탄 또 ‘명예살인’ 논란
- 29“관세발 소비 위축… 미 성장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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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또 탈퇴… 바이든 재가입 2년만에 …
오피니언
정숙희 논설위원스트라디바리우스 이야기
‘자연 재난’ 아닌 ‘통치 재난’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트럼프의 이민자 추방… 요란한 빈 수레
이현숙 수필문학가협회 이사장 [수요에세이] 여섯 인물에 둘러싸인 시인 롱펠로우
- 박일근 / 한국일보 수석 논설위원
[지평선] 맨홀 영웅 필요 없는 사회
민경훈 논설위원안드로메다 은하 이야기
황의경 사회부 기자이제는 우리가 이야기를 이끈다
- 고광본 서울경제 논설위원
[아침을 열며] 복합위기 해법의 단초, 동주공제(同舟共濟)
- 로라 김 서예가ㆍ시인
[화요 칼럼] 스트레스를 없애려면 스트렛칭을 해라
지사별 뉴스
CBP 이민단속 요원 중남미 불제자에 총격당해
19일 밤 맨하탄 리버사이드팍에서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 소속 비번 이민단속 요원이 불체자인 중남미계 2인조 무장강도에 의해 총상을 입는 …
연방기관 한국어 서비스 축소 파장
“한국의 유산 배우며 자긍심 쑥”
한인 입양아들과 양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아시아 패밀리스(대표 송화강)가 지난 주말 입양가족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려주는 ‘쌀…
미 여자프로야구, 70년 만에 부활
미 방문 외국인에 250달러 ‘비자 수수료’ 부과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
한인 2세 유니스 리(양우아)씨 SC 카운티 수피리어 판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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