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 어려운 이야기지만 미국에도 한화의 김승연 회장 비슷하게 경호원을 데리고 다니며 말썽을 일으킨 재벌이 있었다. 자동차 왕 헨리 포드 1세다. 포드는 자기 의견에 반대하는 참모…
[2007-05-16]보수당의 장기집권에 국민들은 염증을 내고 있었다. 장기집권에 반드시 따르는 건 부패. 정치뇌물사건이 줄줄이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보수당은 권력투쟁에 여념이 없었다. …
[2007-05-15]5월은 계절 중 가장 생명력이 충만하고 꽃이 만발한 화려한 계절이다. 그래서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부른다. 한국에서는 5월을 가정의 달로 정해놓고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기리면…
[2007-05-15]5월은 연초록이 우거지는 맑고 밝은 가정의 달이다. 아름다운 산천초목에 보란 듯이 달려 서로 잘났다고 뽐내는 예쁜 꽃들이 생기를 불러 모으는 달이다. 이민자로서 부정적인 관념…
[2007-05-15]부평역 앞 코아빌딩 꼭대기에 빙어 닮은 별 두엇 뜬 저녁이었다 늙은 노새 같은 리어카신발가게의 신발들 위로 컴컴한 삭풍이 쏟아지던 저녁이었다 순대 국밥집 골목길을 타고 온…
[2007-05-15]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에게는 황당한 일일 수밖에 없다. 개나 고양이가 갑자기 토사곽란을 거듭해서 수의사에 달려가 보면 간이나 신장이 망가졌다는 진단이다. 더 기막힌 일은 몇 천…
[2007-05-15]14일은 미국의 모체가 된 버지니아의 제임스타운이 태어난 지 400년이 되는 날이다. 식민 회사는 이곳을 지상낙원이라고 선전하며 이주민을 모았지만 실제로는 생지옥이나 다름없었다.…
[2007-05-15]나도 내 자식이 ‘착했으면’ 좋겠다. 퇴근해 집에 들어갔을 때 쉬고 싶은 아빠를 가만히 놔두는 ‘착한’ 아이였으면 좋겠다. 아빠에게서 TV 채널 선택권을 빼앗지 않는 ‘착한’ 아…
[2007-05-14]이민업무를 취급하는 변호사들이 요즘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의 하나는 사면이 언제 되느냐는 것이다. 설은 많으나, 정답은 없는 이 물음에는 불법체류자들의 진한 염원이 담겨 있다. 이…
[2007-05-14]지난주 한국일보의 오피니언 난이 뜨거웠다. 지난 4월27일자 데스크칼럼 ‘등단하는 사람들’과 5월2일자 반박 글 ‘폄하하지 말라’라는 두 의제를 놓고 볼때 결과부터 이야기하자면 …
[2007-05-14]루터(1483~1546 독일)는 법학자요, 신부요, 종교개혁자이다. 가톨릭에 대한 95개 항의문을 비렌비르크 성당 정문 앞에 내다 붙임으로써 그의 종교개혁의 막이 오른다. 152…
[2007-05-14]300만이라고 한다, 200만이라고도 한다. 정확한 수치는 그러나 아무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말 그대로 굶어서 죽은 것이다. 전시도 아니다…
[2007-05-14]퇴근을 하면 나는 프리웨이에서 한 시간은 족히 보낸다. 운 좋게 차가 없는 날은 40분에 골인을 하기도 하지만 대개는 1시간을 오간다. 프리스쿨 종일반에 다니는 아이를 픽업해서 …
[2007-05-14]매년 이맘때면 아이들한테서 어머니날 선물을 살피는 전화를 받게 된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 덕분에 나 또한 엄마 생각을 하게 되고, “아이고 내가 애들보다도 못하네” 한심해하는 …
[2007-05-12]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시죠? 네, 바로 어버이날이에요! 미국에 살다보니 어버이날이 언제인지도 모르고 지나갈 때가 많아요. 한국에 사는 애들처럼 아빠 엄마 가슴에 꽃도 달아주…
[2007-05-12]안데스 산간지역에 앙숙인 두 부족이 있었다고 한다. 산골짜기 저지대에 사는 부족과 산꼭대기 고지대 부족이었다. 어느 날 고지대 부족이 산 아래 마을을 기습해 약탈을 하고는 어린 …
[2007-05-12]미국의 부서진 이민 시스템으로 인해 미국 내 이민자 커뮤니티의 한숨 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기약 없이 지연되고 있는 영주권 문호로 인해 피가 마르는 이민자들에 이어 최근 전…
[2007-05-12]요즈음은 어딜 가나 비즈니스가 옛날같지 않다며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다. 특수한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은 예외겠지만, 한인을 포함해서 이민자 커뮤니티들은 백인들이 비전 없다고 판단…
[2007-05-12]고스톱 열풍이 한창이던 지난 1980년대 한 기업 신입사원 면접장에서 시험관이 한 지원자에게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이 무엇이냐”고 묻자 “홍수처럼 밀려오는 고스톱의 물…
[2007-05-11]미국의 스승의 날은 5월9일이고 한국의 스승의 날은 5월15일이다. 옛날에는 스승과 아버지를 같이 여겨서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요즘은 교권이 급전직하해 학…
[2007-05-11]‘2025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뉴욕주 스프링밸리 소재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DFUSA)는 15일 민주당 수하스 수브라마니암(Suhas Subramanyam)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연방 의회에…
꽁꽁 얼어붙었던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모처럼 풀리면서 이민 대기자들의 숨통을 터줬다.가족이민 문호 모처럼 풀렸다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