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때때로 그 항해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작은 배가 그렇게 많은 사람을 태울 수 있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한 사람도 잃지 않고 그 끝없는 위험들을 극복할 수 있…
[2007-06-05]남을 속이고 남의 것을 훔치는 것만 죄는 아니다. 음식을 함부로 버리는 것도 죄이다. 미국은 풍요한 나라이다. 음식이 넘쳐난다. 하지만 지구 구석구석에서 먹을 것이 없어 죽어…
[2007-06-05]장맛비 주춤한 사이로 저녁이 온다 낮동안 빗속에 갇혀있던 개구쟁이 두엇 고샅으로 나와 고립된 정적을 흔든다 애 인 아 노 올 자 호방한 소리로 공중을 흔들…
[2007-06-05]한국의 민주화의 길, 그 가시밭길을 목숨 걸고 지켜 온 두 정치 거인. 영남의 거산(巨山) 김영삼과 호남의 후광(後廣) 김대중. 두 분은 동지였다. 어두웠던 한국의 헌정사를 희망…
[2007-06-05]홋카이도는 일본에서 혼슈 다음으로 큰 섬으로 면적이 남한의 85%나 된다. 공장이 거의 없어 섬 전체가 자연 그대로나 다름없는 청정지역이다. 맑은 물과 공기, 그리고 무엇보다 산…
[2007-06-05]회식하면 의례 술잔을 돌리고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참석자들에게 술을 권하는‘한국식 음주문화’가 조만간 미국 법정에서 쟁점이 될 전망이다. 2년 전 직장 동료들과 술자리를 가…
[2007-06-04]수년전 필자는 신문 사회면 뉴스의 최전방에 있는 기회가 있었다. 로스엔젤리스의 C 플라자 총격사건이 있던 날. 오랜만에 만난 가까운 분들과 총격사건이 발생한 레스토랑의 바로 길…
[2007-06-04]이른 아침 공복에 냉수 한 컵을 마시는 습성에 따라 부엌에 들어가 보면 가끔 빈 그릇들이 볼썽사납게 싱크대 안에 들어 있을 때가 있다. 며느리는 이미 출근했고 아내는 걷기운동을 …
[2007-06-04]도산의 전기를 읽은 지 반세기가 지났는데도 잊혀 지지 않는 대목이 있다. 그가 가슴 아픈 장면을 목격하고 기술한 회고록 중 한 부분이다. 도산은 샌프란시스코에서 화교들에게 인삼을…
[2007-06-04]노무현식 본색이 다시 드러난 걸까. 기자실 통폐합 방침 말이다. 진시황의 분서갱유(焚書坑儒)와 다를 게 없다. 언론을 길들이려던 닉슨의 비참한 정치적 말로를 보아라. 여기저기서 …
[2007-06-04]유월은 즐거운 달이다. 따스한 여름의 시작이기도 하지만, 또 긴 여름 방학이 시작되는 달이기 때문이다. 미국 대부분의 학교들은 5월 말이나 6월 중순쯤에 여름방학을 시작한다. 이…
[2007-06-04]우리 산장은 산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어 평소에는 그리 넓다는 생각이 들지 않다가도 연휴에 붐비던 사람들과 RV들이 썰물처럼 빠져 나가고 나면 경기가 끝난 운동장 같이 텅 빈 느낌…
[2007-06-02]얼마 전 아는 친지들과 함께 골프 약속이 있어 한 골프장의 클럽하우스에서 티오프 시간을 확인하러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 앞에 온 한인 네 사람들은 아마도 예약 없이 쳐들어…
[2007-06-02]3-4년 전 일본의 소설가 겸 영화감독 무라카미 류가 직업 안내서를 펴낸 적이 있다. 소설가나 영화감독, 혹은 디스크자키나 TV 토크쇼 사회자, 아니면 히피 등 그의 다양한 이력…
[2007-06-02]성 차별이 통용되지 않는 미국 주류사회에서는 한인 여성들이 사회·문화·법률·금융·출판·스포츠 분야에서 최고 지위까지 오르는 일이 빈번하다. 남성위주의 한국사회와는 달리 미국에서는…
[2007-06-02]버지니아텍 사건 이후 한인 이민 가정의 위기에 대한 많은 토론과 반성이 있었다. 가정 뿐 아니라 커뮤니티 차원에서 이민 가정과 구성원들의 인생의 우선순위를 재검토 하는 기회가 되…
[2007-06-02]홀인원은 골퍼들의 꿈이다. 특히 주말 골퍼들에게 홀인원은 평생에 한번 할까 말까 하는 대단한 성취이다. 오죽하면 홀인원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3년 만사형통이라는 말이 생겨났을까. …
[2007-06-01]끽연자들이 나환자들처럼 사회에서 격리된 이제 흡연이 스크린에서마저 규제를 받게 됐다. 영화에 관람등급을 매기는 미영화협회(MPAA)는 최근 앞으로 흡연이 등급판정의 한 요인으로…
[2007-06-01]몇 주전 루즈벨트 골프장이 있는 그리피스 팍에서 노숙자가 담배를 피우면서 잠이 드는 바람에 1000에이커의 아름다운 공원이 재로 변했다. 공원 안에는 LA 동물원, 천문대, 윌…
[2007-06-01]사람이 죽을때가 가까워지면 한 일보다는 해보지 못한 일들 때문에 후회하게 된다고 한다. 우리 주변을 돌아다보면 부지런히 돈도 벌고 집도 장만했지만 어느덧 늙어 버리고 병들어서 거…
[2007-06-01]

![[한중정상회담]](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1/01/20251101170520695.jpg)


![[APEC결산]](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1/01/20251101171341695.jpg)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이희숙 시인·수필가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민병권 / 서울경제 논설위원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정영록 서울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 
11월4일 치러지는 뉴저지주지사 본선거가 막판까지 초박빙 접전을 보이면서 최종 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안갯속 판세가 펼쳐지고 있다.30일 발표…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아비가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ger) 후보가 30일 애난데일을 찾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본회의에 불참하고 조기 귀국한 데 대해 미국 언론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