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일 제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를 전면 무효화하고 잘못된 회칙 개정 후 다시 치르자는 합의가 이뤄져 한인사회가 모두 박수를 치며 환영했었다. 더 이상의 한인사회 분열을 …
[2023-04-18]“초임계상태에서 일어나는 끔찍한 대참사를 막으려면 작은 산불을 임의로 막지 알아야 한다. 중간 규모의 산불은 죽은 나무와 잔가지, 나무껍질을 태워 없애서 큰 산불이 퍼질 수 있는…
[2023-04-17]화창한 날, 기분 전환을 위해 뉴욕시 베이사이드에 있는 오클랜드 호수공원(Oakland Lake Park)에 왔다. 1만5000년 된 자연호수로 먹이가 많기 때문에 겨울에도 새…
[2023-04-17]한 단계 진화한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으로 상충하며 난마와 같이 얽혀있는 남북관계의 편견과 감정의 움직임으로 쇠락한 사상적 갈등 속에서 웅크리고 있던 지배적 이념을 바…
[2023-04-17]우리 국민의 애창곡의 하나는 ‘봄날은 간다’이다.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지난날을 회상하며 불러도 좋고 백조들 짝지어 노니…
[2023-04-17]죽음인 듯칠흙으로 뒤덮힌 긴 밤밝아오는 햇살 입고열려지는 초록 핏줄그 누가 울고 갔나작은 풀에 맺힌 눈물매일 매일죽어지게 하소서빛 한 줄기 바라보며만개 하는 풀꽃 되려,
[2023-04-17]적막한 고요속에 바람소리 새소리 들린다그대는 마음에 무엇을 두었는가.
[2023-04-17]미국 총기관련 사망 및 부상자수를 공개적으로 집계하는 총기폭력 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은 최소 146건에 이르며, 이번 달에만 최소 15건이 발생했…
[2023-04-14]내 고향은 성북구 하월곡동, 초딩 시절만 해도 논이 있고 밭이 있어 메뚜기를 잡고, 논두렁에서는 미꾸라지를, 밭에서는 무나 감자를 서리할 수 있었던 시골 같은 곳이었다. 그리고 …
[2023-04-14]나는 오픈카를 타고 다닌다. 주차하기 좋고 세금도 없다. 연료도 들지 않고 오히려 운동까지 시켜준다. 여름에는 히타가 나오고 겨울에는 에어컨이 나오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그리…
[2023-04-14]내 어머니는 나에게 뭐 좋은 옷을 사다가 입혀놓아도 폼과 자세가 나오지를 않는다고 불만이시다. 너도 다른 사제처럼 좀 의젓하고 멋있고 품위 있게 다니라고, 왜 맨날 시꺼멓게 머리…
[2023-04-14]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은 넓디 넓어서 지역마다 기후가 다르긴 하지만, 뉴욕에서 지난 겨울은 겨울다운 눈도 보지 못하고 어느새 창밖에는 목련과 개나리가 활짝 피어 봄의 전령사인 …
[2023-04-14]벌써 20년 전, 그때의 예언가들이 21세기는 감성시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사람들은 그 당시 감성시대가 어떤 시대인지 잘 이해하기 어려웠다.중세 이후에 이성은 국가와 시민사회를…
[2023-04-13]‘하퍼 리’의 유명한 고전소설 ‘앵무새 죽이기’(To Kill a Mockingbird)는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에서 일어난 자전적 실화를 바탕으로 배심원제의 폐단을 그려내 퓰리처…
[2023-04-13]한국에서 툭하면 정치 뉴스에 등장하는 용어중에 ‘비대위’라는 말이 있다. 비상대책위원회라는 단어를 줄여서 부르는 용어이다. 수습하기 어려운 일이 생길 때 이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
[2023-04-12]지난 주 퀸즈에서 스킨케어샵을 운영하는 고객을 만났다. 그분이 대화 도중 “인공지능 때문에 우리 직업도 없어진다면서요?” 라고 물었다. ‘어떤 직업이 사라질 것인가?’는 챗 GP…
[2023-04-12]얼마 전 세계적인 도박왕이었던 한국 사람이 있었다. 그는 브라질, 중국인과 함께 세계 3대 도박사 중 한 명이었다. 라스베가스에서 도박으로 일년에 100-150만 달러 수입을 매…
[2023-04-12]2023년 4월 8일에 고 황기환 애국지사가 100년 동안 잠들어 있던 뉴욕시 퀸즈 보로 매스패스의 마운트 올리벳 공동묘지를 떠나 죽어서도 잊지 못하던 조국으로 돌아갔다. 그분…
[2023-04-12]걱정도 팔자라는 말이 있듯이 한국 사람들은 걱정이 많다. 걱정거리는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뒤에 생각해 보면 걱정 안해도 될 문제들을 가지고 …
[2023-04-11]“대기권에 포함된 21%의 산소는 생물체의 생존을 가능케 하는 안전농도의 최하한선이다. 산소농도가 현재수준에서 약간만 더 높아진다면 자연발화의 위험성은 훨씬 커진다. 만일 대기권…
[2023-04-10]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추방 지시로 인해 한국으로 자진 출국한 미군 한인 참전용사 박세준(55)씨 구명을 위한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다.온라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초대형 감세·지출법안이 연방 의회 통과에 이어 지난 4일 대통령 서명으로 확정되면서, 전국민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폭우에 범람한 텍사스주 샌 가브리엘 강 [로이터]텍사스 폭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 당국의 늑장 경고와 안이한 대처가 인명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