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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적은 아직 맴돌고
나뭇잎은 적갈색으로 물들어가고쌀쌀한 바람은 보도 위 낙엽을 빗질 하는데우리의 적은 아직도 물러가지 않고주위를 매암 돈다.어떤 동네는 마스크 벗고감기처럼 끌어 안고 살겠다 하고관광…
[2021-11-12]코리아타운과 한인 단체
맨하탄 32가 ‘K-Town’이라고 불리는 코리아타운 거리에 세 명의 한인이 길을 가고 있을 때 뒤에서 “회장님!”하고 부르면 몇 명이 돌아볼까? 두 명이 돌아본다. 돌아보지 않…
[2021-11-12]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 소송을 지켜보며
지난 2003년 동포들이 갈망하던 동포회관건립추진위원회가 발족, 그 당시 금액으로는 거금이라고도 할 수 있는 63만 6,000달러를 한인들이 피땀 흘려 모금했다. 이를 종자돈으로…
[2021-11-12]웨체스터 이야기 - 내 집 앞, 작은 도서관
나무로 만든 새 집 같은 것이 동네 길 녹지대에 세워져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매일 몇 차례씩이나 오고 가는 길에 조금만 뭐가 바뀌어도 금방 눈에 띄는데, 빨간색 페인트가 칠해…
[2021-11-11]나의 의견 - 평행선
열차가 다니는 길은 평행선이다. 레일은 반드시 평행선이어야 한다. 그런데 평행선 중에는 이해가 상충되는 평행선이 있다. 고용주와 고용인의 평행선이다. 고용인은 자신의 노동 대사를…
[2021-11-11]나의 생각 - A와 Q 사이에서
최근에 버스 탈 일이 있어 티켓을 샀다. 집 가까이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 편리한 점도 있고 운전 하는 것도 싫어 취한 일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버스 노선에 두 회사가 운행…
[2021-11-11]인사이드 - 두 번째 흑인 뉴욕시장
지난해 말. 흑인으로는 처음으로 뉴욕시장에 취임했던 데이빗 디킨스가 9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딘킨스 시장은 당시 인종 갈등, 범죄 문제 등으로 골치를 앓고 있던 뉴욕에 인…
[2021-11-10]나의 생각 - 악한 지도자
10월26일 노태우 전 대통령이 89세를 일기로 소천하였다. 이날은 한국에 근대화 및 산업화를 이룩하고 산화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한 날이다. 역시 하늘의 징조는 항상 인간들…
[2021-11-10]발언대 - 50:50
‘Fifty fifty.’ 부동산 agent들 간의 통상적인 수수료 분담률이다. 렌트의 경우에는 테넌트로부터 받는 한 달 렌트비에 해당하는 브로커 피를 리스팅 에이전트와 렌팅 …
[2021-11-10]손경락의 법률 칼럼 - 변호사 링컨
역대 미국 대통령 인기도 조사에 의하면 시대 변함없이 단연 인기 1위의 대통령은 에이브러햄 링컨(1809~1865)이다.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노예제도를 종식시킨 불멸의 업적…
[2021-11-10]세상만사 - 가을의 기도
나의 침대 머리 위에 한국의 여성 서예가 조경숙 여사의 친필로 적어주신 나의 ‘가을의 기도’가 걸려있다. “남은 세월을/ 어리석은 자처럼/ 두리번거리며/ 살지 않게 하소서/ 유혹…
[2021-11-09]미국은 지금…미국이 사는 길
낙후된 미국의 사회기반 시설 재건을 위한 1조2,0000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이 하원을 통과하였다. 상원에선 8월에 통과 되었지만, 민주당 내부 이견으로 진통을 겪다가 공화당 중…
[2021-11-09]삶과 생각-절망과 희망 사이
새벽 5시 지금 창밖에선 아주 세찬 설움의 칼날을 세운 듯한 빗줄기가 힘께 세차게 울고 있다. 창문을 조심스럽게 열어본다. 온 힘을 다해 살고 싶은 한가닥 희망의 줄기 되어 세차…
[2021-11-08]독서칼럼 - ‘사람은 혼자가 아니다’
“룻기 맨 마지막은 다윗의 출현에 대하여 이렇게 적었다. ‘살몬은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오벳은 이새를 낳았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 이 서술은 다윗이라는 인…
[2021-11-08]발언대 - 친구
아난다가 부처님께 말하였다. “좋은 우정 좋은 교우관계는 청정한 삶의 절반입니다.” 부처님은 대답하셨다. “그렇지 않다. 좋은 우정 좋은 교우관계는 청정한 삶의 전부이다. 왜냐하…
[2021-11-08]
희망이란 어둠속에서도 빛을 찾을 수 있게 해준다.
“만남과 이별” 내면의 상처 치유가 주제로 현대사회 속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최고의 빛을 상징하는 골드 색상과 상처 받은 현대인의 마음을 블랙컬러로 표현하였고 메탈 골드 플레이…
[2021-11-08]이 아침의 시 - 단풍잎 한 장
단풍보다 더 예쁜 꽃이 어디있으랴말없이 기다렸다 폭죽을 터트리네단풍보다 더 고운 색깔 어디있으랴형형색색 색동저고리 아름다워라단풍보다 더 뜨거운 사랑 어디있으랴봄부터 달궈진 사랑 …
[2021-11-08]살며, 느끼며 - 마코의 사랑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 마코(30) 공주와 10월26일 결혼한 고무로 게이(30)가 뉴욕 변호사 시험에서 떨어졌다고 한다. 그렇게 힘들게 사랑하고 결혼했는데 변호사 시험에 떨어져 …
[2021-11-05]나의 생각 - ‘하루 박스 열 개, 일년 2만 달러’
우체국 일을 하면서 직원들이 멀쩡한 박스를 왜 칼로 싹둑 싹둑 잘라버리는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우편물 분류작업을 하기위해 큰 박스에 들어있는 소포들을 꺼내다가 물건이 손에 잘…
[2021-11-05]전망대 - 바이든과 전작권 환수
문재인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자주국방 차원에서 전작권 환수를 주요 국정과제로 삼았다. 2023년 환수를 목표로 2019년 기본운용능력, 2020년 완전운용능력, 2021년 완전…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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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휴 음주운전 ‘꼼짝마’ - 29“음주운전 대신 15불 할인하는 리프트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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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회 “한 해 동안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오피니언
스티브 강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스티브 강 ‘인사이드 미국’] 2026 중간선거: 트럼프 지지율 하락이 말해주는 것
- 김홍일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대표
[기고] 안정의 기준은 어떻게 제도가 되었나
- 유혜미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유혜미 칼럼] 치솟는 환율, 경제 지표의 역설
- 성민희 소설·수필가
[윌셔에서] 우리 안의 ‘생각하는 사람’을 깨울 시간
- 김정곤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만화경] 해수부 부산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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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가 왈부] 내란재판부·정통망법 또 수정… 졸속·땜질 아닌가요
정숙희 논설위원온라인쇼핑과 반품, 그리고 그 이후
파리드 자카리아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트럼프의 새 독트린 “미국을 다시 왜소하게”
-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미국은 지금] MAGA의 분열, 예견된 균열의 시작
지사별 뉴스
“온 세상에 평화를⋯”
숨가쁘게 달려온 2025년을 이제 1주일 남짓 남긴 채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는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되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연말 시즌과 크리…
H-1B비자 고임금·경력자에 우선권
“한반도 평화정착에 앞장선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지역회의(부의장 이재수)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도 활동 방향과 목표를 밝혔다. 이재수 부의장은 “미주지역회의는…
VA 페어팩스 카운티 실업자 급증
한인들 위한 무료 법률 상담회 개최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는 지난 20일 한인회관에서 북가주 지역 한인들을 위한 무료 법률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
여성 살해·자녀 납치 한인 ‘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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