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1차 대전은 수천만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엄청난 경제적 손실에다 수많은 사람들을 허탈감으로 몰아넣었다. 이 때의 상황을 미국계 영국 시인 T. S. 엘리엇은 자신의 장편 시…
[2017-04-05]어느 순간부터 ‘흙수저’라는 단어를 모르고서는 한국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없게 되었다. 부모의 능력이나 형편이 넉넉지 못한 어려운 상황에 경제적인 도움도 못 받는 사람을 칭하는…
[2017-04-04]끝이 보일 것 같지 않던 칠흑같은 터널속에서 간절히 빛을 갈망하며 지난 6개월의 세월이 지나갔다. 암울하고 답답한 마음에 음악을 틀어놓고, 오랫동안 손을 놓았던 뜨개질을 하면서 …
[2017-04-04]지난달 중순 기습한 눈폭풍으로 강타 당했던 한인경제가 4월 본격적인 봄을 맞아 기지개를 펴고 있다.지난 2일 뉴욕한인네일협회가 주최한 ‘2017년 봄 네일 & 스파쇼’의 다채로운…
[2017-04-04]제1은 은퇴하지 말지니 일할 수 있으면 그 이상의 행복이 없느니라.제2는 쌓아두지 말지니 잘 버릴 줄 알아야 홀가분하니라.제3은 대접 받으려고 하지 말지니 그대가 독립적일 때 가…
[2017-04-03]아기 때 어머니에게 배운 말. 어머니가 아기 때 가르쳐준 동작. 아기 때 즐기던 놀이. 도리도리, 곤지곤지, 죔죔, 짝짜꿍, 까꿍 같은 단어들이 그렇다. 도리도리하면 머리를 좌…
[2017-04-03]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세계는 전쟁으로 이어져 왔다. 평화적인 해결점을 찾지 못해 국가간에 야기되는 전쟁에서 이기려면 군사력 못지않게 강한 경…
[2017-04-01]나는 Sunroof 자동차를 좋아한다. 많은 차중에 나와 인연을 맺은 빨간Sunroof의 현대자동차를 나는 ‘불자동차’로 부른다. 산 넘고 물 건너 들을 지나 매일 다니는 출근길…
[2017-04-01]20여 년 전 오페라에서 가장 큰 열광이 쏟아지는 High CHigh C의 왕 파바로티 연주에 참석한 일이 있다. 푸치니 오페라 라 보헴에서 테너 아리아 ‘그대의 찬 손’의 Hi…
[2017-04-01]세상이 어째 어수선한 것 같다. 그래도 지구는 돌아가겠지. 인간들이 이 땅에서 무슨 짓을 하던 그게 무슨 상관이랴. 아침이 되면 해가 뜨고 저녁이 되면 해가 진다. 사실은 해가 …
[2017-04-01]스티브 배넌의 사상은 ‘극우파’와 현격히 다르다고 한다. 바티칸 컨퍼런스에서 배넌은 대안우파의 사상은 유대-기독교 서구의 ‘계몽된 자본주의(enlightened capitalis…
[2017-04-01]어린 시절 어머니께서는 우리 형제들을 동그랗게 앉혀 놓고 무엇이든지 똑같이 나누어 주셨다. 그리고 나누어 주신 것은 각자가 알아서 관리하게 하셨다.어느 날 어머니께서 귤을 다섯 …
[2017-04-01]깨어난 아침을 업고그는 언덕을 넘어 긴 태양의 줄을 따라 걸었다.속삭이며 그의 등을 갈기는 긴 시간과의 다툼에도그는 성내지 않는 봄날의 언덕으로 꿈을 나르고걷고 또 걷는 시간의 …
[2017-04-01]지난 달 나도 칠순이 되었다. 뉴욕서 살고 있는 큰 아들집에서 6명의 가족들이 모여 조촐하게 칠순기념 생일파티를 하였다. 아직도 살아있는 아내가 고맙고 결혼한 큰 아들과 며느리가…
[2017-04-01]세월호가 차가운 물속에 가라앉은 지 1,073일만에 바다에서 건져졌다. 2014년 4월16일 전남 진도 맹골수도에서 침몰, 탑승자 476명 중 304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된 세…
[2017-03-31]국내문제에는 사사건건 트위트나 행정명령으로 또 국제문제인 남중국해의 패권, NATO와 동맹국의 GDP대비 빈약한 군비지출, 중동의 테러 대책 등에도 자기의 강한 소신을 피력하던 …
[2017-03-31]중국 격언(格言)에, “장미꽃을 전하는 손길에는 늘 장미 향(香)이 넘친다.” 라는 마음에 와 닿는 글이 있다. 말과 글도 마찬가지여서 좋은 글을 쓰고 말을 하는 분들을 보면 그…
[2017-03-30]제19대 한국대통령을 선출하는 재외선거를 앞두고 뉴욕일원 한인사회에 ‘가짜뉴스(fake news)’가 판을 치고 있어 한인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실제로 한국에서 지인들이 카카오…
[2017-03-30]지난 2월16일부터 이틀간 한국의 강원도 속초에서 민주평통 주최로 제20차 남북관계 전문가 토론회가 개최됐다. 주제는 첫째, 북한의 도발행위 둘째,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
[2017-03-29]독일의 작가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은 감수성이 예민한 주인공 소년 에밀 싱클레어가 성인이 될 때까지 많은 갈등을 겪는 이야기를 다룬 희대의 명저이다. 이 소설에는 주인공 …
[2017-03-29]19일 밤 맨하탄 리버사이드팍에서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 소속 비번 이민단속 요원이 불체자인 중남미계 2인조 무장강도에 의해 총상을 입는 …
한인 입양아들과 양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아시아 패밀리스(대표 송화강)가 지난 주말 입양가족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려주는 ‘쌀…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